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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단일팀 유니폼이 '인공기 닮았다'는 논란의 진실

단일팀 이전,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보자.

  • 허완
  • 입력 2018.02.05 13:35
  • 수정 2018.02.05 13:42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4일 스웨덴과의 평가전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일각에서 ‘유니폼이 인공기(북한 국기)를 닮았다’는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남북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이 4일 오후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스웨덴 대표팀과의 경기에 앞서 서로 격려하고 있다.
남북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이 4일 오후 인천 선학국제빙상장에서 스웨덴 대표팀과의 경기에 앞서 서로 격려하고 있다. ⓒ뉴스1
북한 인공기
북한 인공기 ⓒBelieve_In_Me via Getty Images

그러나 이는 ‘오해’에서 비롯된 주장으로 보인다.

이날 처음 공개된 단일팀 유니폼은 기존 한국 대표팀의 유니폼과 큰 차이가 없다. 

2017년 7월29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과 스웨덴의 친선전에서 한국 대표팀 골리 신소정이 목을 축이고 있다.
2017년 7월29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과 스웨덴의 친선전에서 한국 대표팀 골리 신소정이 목을 축이고 있다. ⓒ뉴스1

단일팀 유니폼 디자인이 이렇게 결정된 건 한국 측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라고 한겨레는 전했다. ”우리쪽 당국자와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가급적 기존의 우리팀 유니폼과 유사한 형태를 낙점해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현재의 유니폼이 나오게 됐다”는 것.

참고로 북한 아이스하키대표팀의 유니폼은 다음과 같았다. 

2017년 4월8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A조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 나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의 모습.
2017년 4월8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A조 슬로베니아와의 경기에 나선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의 모습.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뉴스1

차이가 보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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