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에서 큰 사랑을 받은 마스코트 수호랑의 근황이 공개됐다.
폐회식과 동시에 임무를 마친 수호랑은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휴가를 떠났다.
수호랑은 올림픽 기간 동안 힘든 일정을 소화했다. ‘수호랑 탈 쓰는 역할을 주로 맡는 자원봉사자’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다들 좋아해 줘서 좋긴 한데…..XX 힘들어…”라며 고충을 털어놓은 바 있다.
휴가에 나선 수호랑은 ”마침내 쉴 수 있게 됐다”라며 일광욕을 즐겼다. 이제 일정을 시작할 반다비에게 ‘자랑’을 하기도 했다.
수호랑의 휴가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는 수호랑으로부터 배턴을 넘겨받고 패럴림픽 홍보에 돌입했다.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9일 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