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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의 이준, 김조한, 정재윤이 21년 만에 재결합한다

오는 5월 공연을 준비중이다.

ⓒ솔리드 3집 light camera action 자켓

1990년대의 대표적인 그룹 중 하나인 솔리드가 21년 만에 뭉친다. 이준, 김조한, 정재윤으로 구성된 ‘솔리드’는 ‘천생연분’, ‘이 밤의 끝을 잡고’,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등의 노래를 남긴 그룹이다. 이들은 1997년 4월 발매했던 4집 앨범 ‘Solidate’ 이후 완전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김조한은 솔로 가수로, 정재윤은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했다. 이준은 지난 2014년, ‘무한도전’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방송할 당시, 미국 L.A에서 사업가로 일하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데일리’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3명은 현재 오는 5월 공연을 준비 중이다. “공연에 앞서 앨범도 발매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뉴스엔’에 따르면, 솔리드 측 관계자 또한 “멤버들이 완전체 활동을 준비 중인 게 맞다”며 “시기나 활동 방식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다. 조만간 완전체 활동 관련 공식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솔리드 멤버들은 지난 2015년 9월에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 50 95-96’에서 재결합에 대한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준은 “재결합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다. 근데 결국은 사람들이 우릴 원하나, 아직까지도 우리 음악이 나오면 들어줄 사람이 있을까 그런 마음도 있다”고 말했으며 정재윤은 “애들을 위해 아빠가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우리를 기억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한 번 같이 뭉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조한은 지난 2016년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재결합에 대해 “정말 음악이 좋을 때 나타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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