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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재팬] 日 '시그널' 캐스팅 완료…"韓 원작만큼 훌륭한 드라마 될 것"

이제훈이 맡았던 프로파일러 역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맡았다.

일본에서 리메이크 되는 드라마 ‘시그널’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28일 스포니치 등 일본 외신은 ‘시그널-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에 키타무라 카즈키, 키치세 미치코, 와타베 아츠로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시그널-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은 지난 2016년 방송된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 주연의 tvN 드라마 ‘시그널‘을 리메이크한 것. 방송 당시 한국에 신드롬을 일으켰던 ‘시그널’은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가슴을 울리는 메시지 등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일본판 리메이크 방송이 결정됐다.

앞서 이제훈이 맡았던 프로파일러 역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맡아 첫 드라마 주연 데뷔가 확정된 가운데, 김혜수,조진웅, 장현성이 맡았던 캐릭터의 캐스팅도 발표됐다.

ⓒtvN

 

김혜수가 연기했던 형사 차수현 캐릭터는 키치세 미치코가 연기한다. 키치세 미치코는 ‘라이어게임’ ‘마왕‘, ‘메꽃‘, ‘블러디 먼데이‘, ‘노다메 칸타빌레’ 등에 출연한 일본의 대표 연기파 배우. 키치세 미치코는 ”촬영이 손꼽아 기다려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진웅이 연기한 이재한 캐릭터는 키타무라 카즈키가 맡았다. '갈릴레오', '메꽃', '무한의 주인'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키타무라 카즈키는 정의감과 신념으로 사건을 수사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실종되어 버린 형사 타케시 역을 맡았다.

장현석이 연기했던 캐릭터 김범주 역은 와타베 아츠로가 맡았다. 한국 원작 '시그널'을 재미있게 시청했다는 와타베 아츠로는 "시청자로서 훌륭한 드라마라고 생각했다. 그런 작품에 출연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훌륭한 원작이지만, 일본판도 분명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판 '시그널'은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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