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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 각국 에디션이 '북미 정상회담'을 톱뉴스로 다루다

휩쓸었다.

  • 김원철
  • 입력 2018.03.09 18:36
  • 수정 2018.03.11 15:00

허프포스트 전세계 에디션도 ‘북미 정상회담’이라는 빅뉴스를 톱뉴스로 다뤘다.

당사국인 미국 에디션은 ‘SEE YOU THIS SPRING(올 봄에 만나요)’라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소개했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으로 분장해 관심을 끌었던 관중 두 명의 사진을 대문 사진으로 내걸었다.

ⓒhuffpost US

관련 소식을 자세히 전하면서도 ”몇몇 전문가들은 ‘북한이 제재를 줄여보려고 대화를 시도하는 것일 뿐’이라며 의문을 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에디션‘DIE NORDKOREA-FALLE’(북한의 덫)이라는 제목을 달아 다소 부정적으로 보도했다.

ⓒhuffpost DE

독일 에디션은 빌 클린턴 행정부 때인 2000년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이 추진됐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당시 김 위원장이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과 건배하는 사진을 실었다. 

독일 에디션은 ”이 사진은 김정은과 만나려는 트럼프의 계획이 왜 위험한지 보여준다”라며 ”좋은 소식처럼 들리겠지만 지나친 기대는 금물이다. 심지어 위험할 가능성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몇몇 전문가들의 부정적 평가도 덧붙였다.

”2000년 회담에 미치려고 했던 보수주의자들이 지금은 더 안 좋은 계획에 박수를 치고 있다. 60일 안에 회담준비를 끝내야 하는데 쉽지 않다”(‘전문가와 강적들’ 저자인 톰 니콜스 미해군대학 교수)

″북한과 대화는 필요하다. 하지만 북한이 핵을 포기하려고 부른 건 아닐 것이다. 김정은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트럼프에게 보여줘, 자신을 동등하게 대접하도록 만들려고 할 것이다.”(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 연구소 연구원)

일본판 에디션‘トランプ氏、金正恩氏と会談へ’(트럼프, 김정은과 회담)이라는 제목으로 관련 소식을 다뤘다.  

ⓒhuffpost japan

프랑스, 아랍, 이탈리아, 인도, 캐나다 퀘벡주 에디션들도 각각 톱뉴스로 관련 소식을 다뤘다.

ⓒhuffpost QC
ⓒhuffpost Arabic
ⓒhuffpost IT
ⓒhuffpost IN
ⓒhuffpost 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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