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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대지진을 기억하는 일본 NHK 편성표의 세로 읽기

지난 3월 11일이 7주년이었다

2018년 3월 11일은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7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일본 내에서는 당시 희생된 1만 5000여명의 사망자를 기리는 행사등이 열렸다. 이런 가운데 3월 11일 아침, 일본 내에서 발간된 각 신문의 TV섹션에 게재된 NHK TV의 편성표가 화제에 올랐다.

 

2018년 3월 11일자 아사히 신문(도쿄판) TV섹션
2018년 3월 11일자 아사히 신문(도쿄판) TV섹션 ⓒKENJI ANDO

편성표에는 각 프로그램의 제목과 소개글이 적혀있다. 그런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편성표를 세로로 읽으면 메시지가 보였다.

 

2018년 3월 11일자 아사히 신문(도쿄판) TV섹션
2018년 3월 11일자 아사히 신문(도쿄판) TV섹션 ⓒKENJI ANDO

이 시간대 프로그램은 동일본 대지진에 관한 특집 프로그램이었다. 세로 읽기로 보면 “동북지방이 좋아”(東北が大好き!)  “그날을 잊지 않을 거야”(あの日をわすれないよ)란 메시지가 적혀있다.

 

*허프포스트JP의 【3.11】NHKのテレビ欄で縦読み。「俺を泣かせにきてる」と感動を呼ぶ。東日本大震災から7年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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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11 대지진 #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