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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또 올랐다

2주 동안 계속.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74%를 기록했다. 전주 7%포인트 급등에 이어 이번주 3%포인트 오르며, 2주간 10%포인트 상승하는 ‘오름세’를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7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8%로 전주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9%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3%·10%, 30대 81%·10%, 40대 85%·10%, 50대 69%·21%, 60대 이상 56%·31%다.

지지정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에서 90%를 넘었고, 바른미래당 지지층과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60% 내외였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25%가 긍정, 63%가 부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북한과의 대화 재개‘(16%)가 가장 많이 거론됐고 이외 ‘대북 정책·안보‘(15%), ‘외교 잘함‘(14%), ‘개혁·적폐청산‘,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이상 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18%), ‘대북 관계·친북 성향‘(16%),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13%)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 긍정 평가 이유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대북 정책·안보’ ‘외교 잘함’ 등 상위 세 항목은 지난주에 이은 정부 특사단 외교 성과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정당지지도는 여당인 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50%를 기록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같은 12%의 지지도를 보였다.

바른미래당은 7%, 정의당은 5%, 민주평화당은 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없음·의견 유보는 25%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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