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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의 '집행유예' 선고 후, 홍준표 대표는 재판부를 극찬했다

"거듭 경의를 표한다."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월 5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로써 353일만에 집에 돌아가게 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1심에서 유죄로 판단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금과 재산국외도피 부분에 대해 무죄로 판단했다. 코어스포츠에 건넨 용역대금 36억원과 최씨 쪽에 마필과 차량을 무상으로 이용하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용 이익’만을 뇌물로 인정했다. 이에 따랴 형량이 줄어들면서 뇌물수수에 연루돼 기소된 삼성 경영진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선고 이후,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항소심 재판부의 판결을 높게 평가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대법원장이 아무리 코드인사를 해도 사법부는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여론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 있게 판결한”, 그리고 “아직 자유대한민국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준” 항소심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도 항소심 재판부를 극찬했다. “법원의 현명한 판결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힌 그는 “이제 박통재판도 기대됩니다. 그래도 아직 이나라에 희망이 있군요”라는 내용의 글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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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재용 #홍준표 #김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