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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강수지의 신혼여행 경비는 김수용이 낼 것이다

“나는 잘 되면 갚아야 할 대상 0순위가 김국진이다”

ⓒSBS

개그맨 김국진과 가수 강수지 커플이 결혼을 발표했다. 2월 6일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이들은 오는 “5월에 결혼할 예정이며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년 전, ’불타는 청춘’을 통해 만난 후, ‘불타는 청춘’을 통해 열애사실을 고백했고, 다시 ‘불타는 청춘’을 통해 결혼사실까지 밝힌 것이다.

두 사람의 결혼소식에 과거 동료 개그맨 김수용의 한 마디가 다시 회자되고 있다. 김수용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결혼하면 신혼여행 경비를 낼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이야기는 지난 2016년 10월 26일 방영된 MBC’라디오스타’ 498회를 통해 전해졌다. 김수용이 결혼할 당시 김국진이 그의 신혼여행 경비를 내주었다는 사연이었다. 김수용은 당시 김국진이 “이건 반이야. 갔다오면 또 줄 거야”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MBC

 그리고 그에 대한 보답으로 “치와와 커플(김국진과 강수지)의 신혼여행 경비를 내가 낼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진행자들이 여행경비가 부담되지 않겠냐고 물어보자, 김수용은 이렇게 말했다.

“신혼여행을 꼭 외국으로 갈 필요가 있나요? 우리나라에도 좋은 곳이 굉장히 많아요.”

그러면서 김수용은 ‘마음에 두고 있는 곳’으로 “온양온천”을 꼽았다.

 

ⓒMBC

 김국진이 김수용의 신혼여행 경비를 내주었다는 일화가 처음 공개된 건, 2013년 10월에 방영된 ‘라디오스타’였다. 당시 김수용은 “그때 김국진이 나에게 ‘너 신혼여행 어디 갈거야?’라고 물었다. 나는 그냥 인사치레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계좌번호를 묻고는 어마어마한 액수가 입금됐더라”며 “나는 정말 잘 되면 갚아야 할 대상 0순위가 김국진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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