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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딸의 집을 찾을 때마다 용돈을 숨겨놓았다

기타 줄 사이, 그릇 밑 등 그 장소도 다양했다.

Imgur 유저 ‘somebodysmama’는 언젠가부터 집에서 20달러 지폐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기타나 책장 안, 조명 위 등 숨겨진 장소도 다양했다. 

ⓒImgur/somebodysmama

집안 곳곳에서 발견된 지폐의 정체는 얼마 지나지 않아 드러났다. ‘somebodysmama’의 아버지가 딸의 집에 저녁 식사를 하러 올 때마다 숨겨둔 것이다. 이는 더 이상 용돈을 받지 않겠다고 신신당부한 딸에게 용돈을 전하려다 찾은 기발한 방법이다. 

ⓒImgur/somebodysmama
ⓒImgur/somebodysmama
ⓒImgur/somebodysmama
ⓒImgur/somebodysmama

‘somebodysmama’는 어릴 적 어려운 삶을 살았다며, 아버지 홀로 다섯 남매를 키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졸업하던 날 함께 선물을 사러 갔다가 신용카드 승인이 거부됐던 순간을 회상했다. 당시 아버지는 선물을 살 수 없게 되자 딸에게 사주고 싶은 모든 선물을 편지에 적었고, ‘somebodysmama’는 편지를 받자마자 오열했다고 말했다.

전보다 두 배 높은 연봉을 받는 ‘somebodysmama’의 아버지는 이제 자식들이 전처럼 어려운 삶을 살지 않기를 바란다. 그는 자식들에게 기회가 닿을 때마다 선물과 용돈을 주고 있다. 이에 ‘somebodysmama’는 아버지가 ”마음이 넓고 친절한” 사람이라며 감사를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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