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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이 폐회식서 '나쁜 기집애'를 부른 이유를 밝혔다(영상)

난 나쁜 기집애~

  • 김태우
  • 입력 2018.02.26 10:17
  • 수정 2018.02.26 10:24

가수 씨엘이 K팝 가수 대표로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무대에 섰다. 

ⓒDan Istitene via Getty Images

지난 25일 저녁 열린 폐회식에서 씨엘은 ‘나쁜 기집애‘와 ‘내가 제일 잘 나가’를 공연했다. 

‘열정의 노래‘를 주제로 꾸며진 씨엘의 무대는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다만, ‘나쁜 기집애’가 올림픽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씨엘이 직접 선곡 이유를 밝혔다.

씨엘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림픽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 만큼 신나는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며 ”시작은 저를 소개하기 위해 제 이미지를 잘 표현하는 곡인 ‘나쁜 기집애‘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내가 제일 잘나가’는 ”우리 선수들 모두 고생했고, 올림픽에 참가한 이들 모두 응원하고 싶어서” 선곡했다고 설명했다. 

씨엘은 이어 ”올림픽 무대는 제가 출연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닌데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아래는 씨엘의 공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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