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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눈에 잘 띄지 않는 새집을 만드는 사람들(사진)

'카무플라즈 새집'이다.

토마스 담보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그가 작업해 온 프로젝트 중 하나는 도시의 새들을 위한 것이다. ‘Happy City Birds’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는 지난 2006년부터 전 세계에 3,500개의 새집을 만들어왔다. ‘보어드판다’에 따르면, 그는 “도시에 사는 몇 안되는 동물 중 하나인 새들이 이곳에 계속 살 수 있도록 하는 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 이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한다.

ⓒThomas Dambo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는 최근 새집을 그냥 만드는 게 아니라, 사람들과 더욱 가까운 곳에 새집을 만들고 있다. 대신 사람들의 눈에는 잘 띄지 않는 새집이다. 토마스 담보는 사람과 새가 잘 어우러져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같은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카무플라즈(Camouflage)새집’으로 명명된 이 새집들은 아파트 단지의 정원수나 도로의 이정표, 가게의 간판등과 혹은 녹물이 녹아내린 텅 빈 벽과 어우러져 있다. 아래 사진에서 확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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