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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알루미늄 호일로 쇠구슬을 만드는 게 유행이다(영상)

시간이 많고, 심심하면 해보자.

  • 강병진
  • 입력 2018.03.19 14:28
  • 수정 2018.03.19 14:33

알루미늄 호일로 할 수 있는 건 여러가지다. 불판에 깔고 삼겹살을 굽기도 하고, 도시락을 쌀 때 반찬을 포장하기도 하며 가스렌지 주변의 기름때를 쉽게 제거하기 위해 붙이기도 한다.

그리고 또 하나. 반짝이는 쇠구슬을 만들 수도 있다.

 

 

일본의 트위터 유저인 ’Asu_Astell은 지난 3월 16일, 4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 또한 이전의 다른 트윗에서 보고 따라한 것이다. 알루미늄 호일을 공처럼 뭉친 후, 두드리고 문질러서 반짝이는 쇠구슬을 만들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 사진들이다. 그는 약 2시간이 걸렸다고 밝혔다.

 

ⓒtwitter/AsuAstell
ⓒtwitter/AsuAstell
ⓒtwitter/AsuAstell
ⓒtwitter/AsuAstell

 

이 사진들은 약 9만번 이상 리트윗 되었다.

‘버즈피드’ 일본판에 따르면, 지금 일본에서 알루미늄 호일로 쇠구슬만들기는 SNS상에서 유행하고 있는 놀이다. 많은 이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이 만든 구슬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또한 쇠구슬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도 많다.

 

 

이 가운데 유튜브 크리에이터 ‘SKYtomo’가 소개한 영상에 따르면 쇠구슬 제작방법은 아래와 같다.

 

 

1. 먼저 알루미늄 호일을 손으로 뭉쳐서 구체로 만든다. 

ⓒyoutube/SKYtomo

 

2. 손으로 만든 구체를 고무망치로 두드려서 공모양을 잡는다. 

ⓒyoutube/SKYtomo

 

3. 어느 정도 모양이 나오면 이번에는 쇠망치로 두드려서 모양을 잡는다. 알루미늄 호일을 더 단단하게 뭉치게 만드는 과정이다. 

ⓒyoutube/SKYtomo

 

4. 공 표면을 사포로 문지른다. 먼저 입자가 거친 사포로 갈고, 그 다음에 입자가 부드러운 사포로 간다. 

ⓒyoutube/SKYtomo
ⓒyoutube/SKYtomo

 

5. 연마제 혹은 광택제를 발라서 문지른다. 

ⓒyoutube/SKYtomo

 

6. 인내심을 갖고 하다보면 아래와 같은 결과물이 나온다.

ⓒyoutube/SKYto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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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뉴스 #알루미늄 호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