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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지 않은데 음식이 자꾸 당기는 10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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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배가 고프지 않은데 자꾸 뭘 집어먹게 되는 걸까? <스트레스가 없는 삶>의 저자 아밋 수드 박사는 배가 고프면 식욕과 섭취하는 음식의 양을 분리해서 생각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래서 섭취해야 하는 음식의 양보다 더 많이 먹고 결국 몸무게가 늘어나게 된다는 것. 이제 먹기 전에 이 기사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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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을 많이 해서
우리 뇌는 활동을 할 때 열량을 따로 축적해 두지 않는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일을 할 때 에너지를 내기 위해서 무언가를 먹을 것을 요구한다. 사실 뇌가 필요로 하는 음식의 양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런데 우리는 생각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곤 한다. 식사량을 줄이고 싶다면 방법은 있다. 두뇌를 사용한 뒤 운동을 해서 혈당량과 젖산의 양을 높이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뇌에 충분한 양의 혈액이 공급되어 먹고자 하는 욕구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한다.

2 멀티 태스킹을 하면서 식사를 해서
식사를 할 때 다른 일을 함께 하면 정신이 흐트러져 평소 먹는 양 보다 훨씬 더 많이 먹게 된다. 한 손으로는 음식을 떠 입에 넣으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인스타그램 피드를 올리고 있든지 컴퓨터 모니터를 바라보면서 음식을 먹으면 우리 뇌는 보고, 냄새 맡고, 맛보는 기능에 충실하지 못한 나머지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니 앞으로는 손에 쥔 스마트폰은 내려놓고 온전히 먹는 데에 집중하도록 하라. 식사에 20분 이상 투자하면 당신의 배는 뇌에 배가 부르다는 신호를 보내고 곧 포만감을 느끼게 되어 수저를 내려놓게 되는 효과가 있다. 식사 시간이 빠른 사람들이 섭취량이 많은 이유는 배의 신호가 뇌에 도달하기 전 빨리 먹고 자리에서 일어나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해 두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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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액션영화나 슬픈 영화를 봐서
한 연구에 따르면 화려한 카메라 워킹과 긴장감 넘치는 액션이 돋보이는 영화를 볼 때 다른 영화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칼로리를 몸에서 요구하게 된다고 한다. 슬픈 영화 역시 같은 이유로 주전부리를 더 많이 섭취하게 되는 효과가 있다. 그러니 무언가 볼 때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면 영화 보기 전에 뭐라도 먹어서 배를 채우고 영화관에 들어가도록 하라. 포테이토칩 한봉지를 들고 들어가는 순간 다이어트는 이번에도 물 건너 갔다고 봐야 한다.

4 음식 사진이 자꾸 보여서
진화심리학자들은 사람이 음식을 보면 배가 고프도록 디자인 되어 있다고 말한다. 예전이야 음식을 구하기 힘들어서 그랬을 지 몰라도 지금은 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만 열어도 음식 사진이 쏟아져 내리는 시대다.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음식을 더 탐하게 된다. 칼로리 소비량과 상관없이 배는 계속 고픈 것이다. 그러니 뭔가 미친듯이 먹기 전에 음식을 조금씩 자주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라.

5 하루 세끼를 먹는 습관 때문에
우리는 하루에 세끼를 먹도록 학습되어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거쳐오는 동안 우리는 아침을 왕처럼 저녁을 거지처럼 먹으라는 얘기는 들어 봤어도 저녁을 세 끼 중 가장 많이 먹어야 한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 당신의 몸매 관리를 위해, 하루 세끼 중 아침 식사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저녁에 배꼽시계가 아무리 울어도 유혹에 넘어가지 말고 소량만 섭취하도록 하자.

6 술을 마셔서
술은 고칼로리 식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을 마시면 우리 몸은 음식을 섭취하길 원한다. 술 한잔 들어가면 안주가 그렇게 당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게다가 우리 뇌는 한번 기억하면 계속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 자동으로 그때마다 음식을 먹으라는 강한 신호를 보내곤 한다. 이 모든 것은 배가 고픈지 여부와는 별개로 벌어진다. 그래서 술을 먹을 때 폭식하게 되는 것이다. 술을 마실 때 폭식하게 되는 것을 막고 싶다면 음주 전 가벼운 음식을 먹어 속을 먼저 채우도록 하라.

7 집을 정리하지 않아서
싱크대 속에는 아직 씻지 않은 그릇들로 가득하고, 식탁 위에는 읽지 않은 우편물로 어지럽혀져 있는가? 이게 식탐과 무슨 상관이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사실 관련이 있다. 한 연구에 따르면 부엌을 정돈하지 않고 사는 여자들이 결과적으로 더 많이 음식을 섭취하며 쿠키와 크래커를 많이 먹는 것으로 밝혀졌다. 집을 깨끗이 치우고 살아야 할 이유가 한가지 더 늘어난 셈이다

8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아서
대부분의 음식에는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갈증이 날 때 우리 몸은 자연스럽게 음식을 섭취할 것을 요구하게 된다. 그러나 음식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과 물을 마셔서 섭취하게 되는 수분 섭취량에는 차이가 있다. 갈증을 없애기 위해서 몸이 원하는 대로 음식을 섭취하다 보면 생각 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게 된다. 그러니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밥을 먹을 때 물을 마시는 것을 피하도록 하라. 식전에, 식후 30분 후, 자주 물을 마시면 적어도 갈증 때문에 음식을 섭취하게 되는 일은 줄어들게 될 거다.

9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도파민은 기분을 좋게 하는 신경물질인데 몸이 피곤하면 이 호르몬의 수치가 낮아진다. 도파민은달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 다시 분비되는데, 꼭 음식으로만 분비량을 늘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음악을 듣는다거나, 기분 좋은 행위를 하면 배가 고픈 느낌을 줄일 수 있다는 게 아밋 수드 박사의 조언이니 말이다. 음식 섭취량을 줄이고 싶은데, 뭔가 계속 먹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어폰을 집어 들고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를 듣도록 하라. 달달한 디저트에 대한 열망이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다.

10 건강하게 먹기를 포기해서
<쿠키 반절의 행복: 마음을 다스림으로서 식탐과 체중 줄이기>의 저자인 진 크리스텔러 박사는 사람들이 적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먹은 뒤, 냉장고 안에 들어 있는 파인트 크기의 아이스크림을 다 먹어야 만족을 느낀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먹기'를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이에 크리스텔러 박사는 배가 고프다고 해서 어제 시키고 남은 치킨을 데워 먹기 보다 차라리 한 끼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라고 조언한다.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먹기 보다 영양소가 풍부한 진짜 음식을 먹는게 낫다는 게 그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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