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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니? 구남친에게 문자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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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만하면 연락을 해 당신의 마음을 뒤숭숭하게 만드는 그 놈, 이름하여 '구남친'. 더 이상 그에게 휘둘리고 싶지 않다면 빨리 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테다. 지금부터 코스모의 처방을 따라 화끈하고 통쾌하게 지난 이별을 극복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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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와 함께 알던 친구들과 계속 어울린다
사귈 때 그와 함께 알던 친구들이 더러 있을 것이다. 이별했다고 이들과 갑자기 연락을 끊는 건 그에게 실연 당했다고 광고 하는 거나 마찬가지. 오히려 이들과 평소처럼 어울리며 당당하게 행동하자. 당신이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을 그에게 알릴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일 테니까.

2. 이별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해소한다
이별의 아픔을 빨리 털어내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몸을 혹사시키지 않는다는 거다. 폭식을 하거나 슬픈 영화 혹은 음악에 감정 이입하는 건 한 두 번에 그칠 것. 오히려 헬스클럽에 가서 운동을 하는 게 스트레스나 슬픔을 가장 화끈하게 떨쳐낼 수 있는 방법이다.

3. 소개팅을 꾸준히 한다
일단 집 밖으로 나가 다른 이성을 만난다는 사실부터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집에 갇혀 아무도 만나지 않으면 오히려 그에 대한 생각이 커지게 마련이니까. 그가 당신을 찼던 이유가 다른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였다면 이 전략은 그의 후회를 끌어내는 데 더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거다.

4. 대청소를 한다
평소에 하던 대로 방 청소를 하라는 게 아니다. 구남친을 떠올리는 모든 물건을 싹 다 정리하라는 뜻이다. 그가 두고 간 옷가지나 책, 혹은 그가 준 선물까지 말이다. 불 태워버리든 쓰레기통에 갖다 버리든 어떤 방법이라도 좋다. 당신 주변에 이것들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는 게 중요하니까.

5. 그의 번호를 삭제한다
그의 번호를 알고 있는 게 더 이상 의미 없다고 여겨진다면 과감히 삭제할 것. 만에 하나 새벽녘에 그에게서 '자니?'라는 문자가 오더라도 절대 휘둘려선 안 된다. 쿨하게 '응, 잘자^^'라고 선 마무리라도 하든가 'ㅇ' 두 개 만으로 철벽을 친다면 모를까.

6. 다른 남자와 함께 있어도 그에게 소개하지 않는다
최고의 시나리오는 당신이 다른 남자와 함께 있을 때 혼자 있는 그와 마주치는 거다. 이때 그를 제대로 약 올리고 싶다면 옆에 서 있는 남자가 설령 사촌 남동생이나 친구의 남자친구더라도 절대 소개시켜주지 말 것. 상상이나 후회는 그에게 맡기는 거다.

7. SNS에 감성적인 글을 남기지 않는다
특히 그를 아직 팔로잉하고 있거나 '친구' 상태를 끊지 않았다면 더더욱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중 하나. 자칫 그에게 미련이 남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실제로 미련이 남아 있더라도 공공연하게 그 사실을 광고하고 싶지 않다면 SNS는 당분간 주의할 것.

8. 꾸준히 제모를 한다
'이제 보여줄 사람도 없으니까'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제모를 게을리 해선 안 된다. 누가 봐도 이별과 거리가 먼 사람처럼 계속해서 스스로를 가꿔야 이별의 기운도 금세 떨쳐낼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새로운 남자라도 만나려면 이별한 후에야말로 더욱 가꿀 필요가 있지 않을까?

9. 헤어스타일을 바꾼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는 데 있어 스타일 변신은 단연 효과적이다. 누가 봐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면 헤어스타일을 바꿔볼 것. 그리고 그 모습을 프로필 사진으로 담는 거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싱글이 됐음을 공표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10. 이 참에 '워커홀릭'이 되어본다
그 동안 연애 하느라 직장 생활에 소홀했다면 이제야말로 본격적으로 자신의 실력에 집중할 차례. 가까운 시일 내 있을 발표나 매출 보고 등 한 가지 목표를 세워 거기에 매진해보자. 좋은 성과를 받음으로 인해 옛사랑도 잊고 내 가치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거다.

11. 그에 대해 묻지 않는다
아무리 그의 근황이 궁금하더라도 절대 친구들에게 물어보지 말 것. 당신은 별 감정이 없을지 몰라도 친구들이나 그 얘길 들은 구남친은 당신이 그를 잊지 못한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그가 죽을 병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은 게 아닌 이상 그의 안부를 묻는 오지랖은 당분간 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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