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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키우는 부모가 들려주는 '아침 7시 전에 벌어지는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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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이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내가 말해주겠다. 좋지 않다. 아침 7시 전에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 (20대 시절 내 파티 규칙과도 비슷하다. 새벽 2시 이후엔 좋은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새벽 2시엔 집에 가라. 지금 내가 새벽 2시까지 깨어있을 경우 그건 아주 다른 이유들 때문이다. 테킬라가 등장하는 경우는 드물다.)

7시 전에 알람이 울리면, 아이가 없는 사람들은 출근 전에 운동을 하러갈 수도 있고, 스누즈 버튼을 누를 수도 있다… 우리는 어떨까?

1. 협상한다. 테레사 메이와 힘겨운 브렉시트를 생각하면 된다. 우리가 협상하는 건 베드-엑시트다. 어린이용 시계에 태양이 떠오르기 전까지 침대에서 나가지 마. 최소한 밖이 조금 밝아지고, 커피를 만들기 전까지는 침대에서 나가지 마. 제발 일어나지마. 동생이 깨잖니. 그냥 침대에 있어. 침대에 있으면 초콜릿을 줄게.

효과가 없다. 아이들은 일어난다. 아이를 따라 아래층으로 가야한다. 그러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테이블에서 떨어지거나, 고양이를 깨물거나, 아이들이 열 수 없도록 만들어졌지만 어떻게든 열고 마는 찬장 속의 표백제를 먹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루가 이렇게 시작된다.

2. 좀더 협상한다. 어른이 최소 한 명은 일어나야 한다는 걸 받아들이면 대화가 시작된다. “일어나. 당신 차례야.” “말도 안 돼, 내가 자정에 똥을 누이고 자기 전에 이야기를 네 개나 들려줬단 말야.” 싱글 부모들이여, 경의를 표한다(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만약 둘 중에 전 날 술을 마신 사람이 있다면, 숙취 때문에 모든 걸 내걸게 된다. “7시 30분까지 애들 봐주면 내가 일주일 내내 저녁 식사 요리하고 기저귀 다 갈게.” 지금 당장 침대에 있기 위해 허파라도 희생할 수 있다.

3. 협상은 계속된다. 패배하여 아이들을 보는 입장이 된다면 중재는 계속된다. 당신이 보고 싶은 프로그램을 틀 수는 없지만, 아이들이 소파에 앉아 조용히 TV를 본다면, 그래서 커피를 만들 수 있다면 그럴 만한 가치가 있다. 아이들 생각은 다르다. 당신의 잠옷 바지를 잡아당기며 시리얼을 달라고, 놀아달라고 칭얼거린다. 당신의 눈은 아직 초점이 맞지 않아 아이들을 구분할 수 없지만, 솔직히 그건 중요하지 않다. 소파에 앉힌다. 물을 끓인다. 지금은 커피가 반드시 필요하다.

4. 화장실에 가야할 것이다. 옷에 똥을 싸지 않으면 당신은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화장실 상황을 돌보는 동안 다른 아이(들)가 부엌을 엉망으로 만들 것이다. 그러니까 똥 문제를 해결한 다음(아마 아직 커피는 마시지 못했을 것이다) 레고를 밟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것이 이제는 평상시 상황이다. 맞서 싸우는 건 의미가 없다. 얼른 커피나 만들자.

5. 출근해서 일하던 중 오늘 새벽 4시 56분에 일어났다고 말한다. “애들을 좀 더 늦게 재우려고는 안 해봤어요?” 물론 해봤다. 저녁 시간이 엉망이 되었고, 우유 배달도 오기 전에 일어나야 했던 건 마찬가지였다. “우리 경우는 어린이용 시계가 도움이 되던데.” 이 말을 하는 사람에게 주먹을 날리지 않았다면 축하한다. 내 아이들은 어린이용 시계에 속지 않고 일어나는 재능이 있다. 시계를 일부러 틀리게 맞춰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6. 육아의 다른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것도 지나갈 것이다. 모유 젖병 수유, 이가 날 때, 젖병 거부처럼… 그리고 나는 아이들이 십대가 되었을 때 낮에 잔다고 투덜거릴 날이 기대된다. 하지만 지금은 정말이지 침대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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