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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호흡하는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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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통역사·페미니스트·청소담당자가 말하는 그때 그 광장

(0) 댓글 | 게시됨 2017년 10월 18일 | 05시 15분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당시 광장을 지켰던 수화통역사, 페미니스트를 비롯해 청결한 광장을 위해 밤낮 가리지 않고 청소했던 이들의 목소리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열렸다.

2016년 10월 29일 청계광장에서 시작된 촛불집회는 23차례 진행되며 연인원 1700만 명의 시민이 모였다. 촛불집회는 국정 농단 사태로 시작했지만 한국사회의 여러 의제를 수면 위로 떠 오르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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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은 사회복지사 꿈도 꾸지 말라고?

(1) 댓글 | 게시됨 2017년 10월 12일 | 03시 32분

국회에서 정신질환자의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을 가로막는 법안이 통과되었다. 정신장애계는 법안이 장애인차별금지법 및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위배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 9월 28일 통과된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안은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법인 임원 자격 구체화 및 변경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신설된 제11조의 2 제5호에서는 사회복지사의 결격사유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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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여성과 생리, 그 불편함에 대해서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9월 20일 | 04시 08분

[김상희의 삐딱한 시선] 장애여성의 눈으로 '발암물질 생리대 사태'를 다시 생각하기

검정 비닐봉지와 생리

여성들에게 생리 혹은 월경하면 떠올리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한다면 아마도 긍정적인 답변을 듣기 어려울 것이다. 생리한다는 것은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규칙적으로 생리를 한다고 해도 늘 '그 날'이 다가오면 언제 시작할지 몰라서 전전긍긍하며 불안을 느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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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특수학교 반대' 불 지핀 김성태발 '가짜뉴스'

(1) 댓글 | 게시됨 2017년 09월 15일 | 02시 52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2일 〈김성태 "특수학교 반대? 오히려 교육청 대체부지 확보에 적극 협조"- 강서구 특수학교 건립 성사 직전에 돌변한 건 조희연 교육감〉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논란을 둘러싸고, 김 의원이 지역 님비 현상을 부추긴 주범이라는 여론을 의식해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 하루 앞선 11일엔 서울시교육청이 김 의원의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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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무릎 꿇은 장애부모

(3) 댓글 | 게시됨 2017년 09월 07일 | 23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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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주민토론회에서 주민들의 거센 반대의 목소리가 나오자 장애부모들이 서로를 부둥켜 안고 울고 있다.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 주민토론회가 두 달 만에 어렵게 열렸지만, '설계 공모 중단하고 원점부터 재논의하라'는 반대 측 주민들의 주장에 막혀 토론은 내내 공회전할 뿐이었다.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 긴 토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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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천사 할매' 노벨평화상 후보 추진... 누구를 위한 평화인가?

(1) 댓글 | 게시됨 2017년 08월 30일 | 04시 57분

단종·낙태에 침묵한 40년이기도... 선한 행위는 언제나 옳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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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국무총리실이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돌본 오스트리아 출신의 두 간호사 마리안느 스퇴거(83)와 마가렛 피사렛(82)에 대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간호대학 동기로 1960년대 소록도 병원에 자원봉사자 자격으로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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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농성 5년... 드디어 국가가 답했다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8월 26일 | 0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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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농성장을 찾은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광화문 공동행동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농성 5년 만에 국가가 화답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오전 9시 30분경 광화문 농성장을 찾았다. 박 장관은 장애등급제와 부양의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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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와 연애에 대한 짧은 생각

(1) 댓글 | 게시됨 2017년 07월 11일 | 06시 37분

거절은 거절일 뿐

얼마 전, SNS에 공유된 기사를 읽고 여러 생각이 들었다. 그 기사는 스터디 모임에 나갔던 비장애여성이 모임에 같이 참여한 장애남성의 구애를 받으면서 겪게 된 불편함에 대한 글이었다. 글의 내용에 따르면 같은 모임 안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장애남성과 친분관계를 유지했는데 그가 고백을 해왔단다. 고백을 받은 여성은 연애감정이 생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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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주민 아닌 장애인 부모는 빠져라" 특수학교 주민 토론회, 결국 파행

(3) 댓글 | 게시됨 2017년 07월 08일 | 01시 39분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강서구 특수학교 신설에 관한 주민 토론회 열려
시작과 동시에 아수라장... 반대측 주민대표 "강서구 주민만 말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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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주최로 강서구 특수학교 설립에 관한 주민 토론회가 열렸으나 시작조차 못 하고 파행에 이르렀다. 토론회장 내부에 걸린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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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하거나 혐오하거나' 언론의 HIV/AIDS 보도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7월 06일 | 04시 47분

19대 대선 당시 JTBC 주최 토론회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의 발언 "동성애 때문에 에이즈가 창궐한다"가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이를 그대로 받아 적는 언론들도 있었으나, 그래도 조선, 한겨레 등 주요 언론들은 언론사 성향과 무관하게 홍 후보의 발언이 거짓이라고 판별했다. "에이즈는 성적 지향과 무관하게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로 전파된다"라는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입장이 언론의 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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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장애인 숙박 거절율 비장애인 최대 3배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6월 16일 | 23시 09분

1 '에어비앤비' 예약 화면.

많은 여행객들이 이용하는 새로운 숙박 형태로 떠오른 '에어비앤비(airbnb)'에서 장애인 숙박객에 대한 차별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저지 주 럿거스대학교(Rutgers University)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비장애인이 숙박을 신청했을 때 승인을 받는 비율은 75%였으나, 왜소증을 가진 경우에는 61%, 시각장애인인 경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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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이 조장하는 치명적인 '반장애 이해교육'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6월 09일 | 01시 31분

글 | 이경아 (사)한국장애인부모회 부회장

"재미로 던진 돌에 연못 속 개구리가 죽는다"는 말이 있다. 무심코 한 말이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속담이다. 개인이 가볍게 던진 말도 이러한데,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이 목적을 가지고 널리 퍼트리는 안내문이 상처를 준다면 어떤 결과가 생길까? 요즘 SNS상에서 영유아검진 안내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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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형법 92조의6이 군기 확립·성폭력 방지? 동성애 처벌법일 뿐"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6월 01일 | 04시 07분

[인터뷰] 군네트워크 한가람 변호사가 말하는 군형법 92조의6 폐지 이유

올해 초부터 육군 내에서 군인 수십 명이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대대적인 수사를 받았다. 그 결과 24일 A 대위가 동성 군인간 성행위로 군 기강을 저해했다는 이유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형을 받기도 했다. 이들에게 적용된 죄목은 '군인, 준군인에 대해 항문성교나 그 밖의 추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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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사전투표 날, 장애인은 계단을 기어 올라가 투표했다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5월 09일 | 0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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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가 "나는 척수장애인이라 계단을 기어갈 수조차 없다. 2층 투표소에 올라가 투표하고 싶으니 선관위는 그에 따른 편의를 제공하라"며 1층 계단 아래에서 요구하고 있다. 투표하러 온 사람들이 계단을 올라 2층 투표소로 가고 있다.


사전투표 이틀째인 5일, 휠체어 탄 장애인 유권자가 투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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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후보 수화통역하다 끝나면 실신할 지경... 방송사는 왜 개선 노력 없나?

(1) 댓글 | 게시됨 2017년 04월 29일 | 00시 55분

대선 TV 토론회가 끝날 때마다 후보자별 지지율이 오르락내리락한다. 토론회에서 한 말 한마디는 뉴스가 되고, 논란이 된다. 토론회가 있는 날이면 후보자들은 오후 일정을 취소하고 토론회 준비에 몰두한다. 말 한마디가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그들의 목소리는 농인에겐 들리지 않는다. 오로지 화면 하단의 작은 동그라미, 수화통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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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표현은 단순한 욕이 아닌 소수자에 대한 공격이다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2월 22일 | 04시 25분

"일 년 전쯤 전철역에서 남자친구랑 같이 다니는데 환승하려고 엘리베이터를 탔어요.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같이 탄 백발의 중년 여성이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고서는 옆의 남자친구를 처다보면서 '어떤 관계야?'하고 묻는 거예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인데요"라고 하니까, 지금도 생각나요. 낯빛이 확 바뀌더니 '어? 부모님 가슴에 못 박히게 너 지금 뭐 하는 거야?'라고.(중략)그리고 '똑같은 사람끼리 만나야지'라고 해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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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밥'을 원하는 이들이 대선주자 안희정 님에게 묻습니다

(2) 댓글 | 게시됨 2017년 01월 25일 | 23시 53분

신자유주의 복지개혁 담론 반복하는 안희정의 실망스런 복지인식


얼마 전 켄 로치 감독의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봤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다니엘이 질병수당을 받으려 하는데 조사원은 '모자는 혼자서 쓸 수 있냐', '전화기 버튼은 누를 수 있냐', '배변 장애는 없냐'는 엉뚱한 질문만 쏟아냅니다. 다니엘이 '나는 심장질환 때문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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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위해 케이블카 설치'라더니 틀어지니 '병신'?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1월 11일 | 06시 29분

양양군,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무산되자 장애인 혐오 표현 현수막 게시
76개 장애인, 환경, 인권단체 "공공기관이 장차법 위반"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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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명의로 걸린 현수막에 "문화재청 농간에 환경부는 병신됐다"는 문구가 담겨 있는 모습. ©김안나

양양군청이 설치한 현수막이 장애인 혐오표현을 담고 있어 논란이 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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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신고했다가 경찰에 폭행당한 장애인

(0) 댓글 | 게시됨 2017년 01월 06일 | 22시 48분

장애계 '경찰의 장애인 차별의식 뿌리 뽑겠다'며 인권위에 진정

경찰이 뇌병변장애로 언어장애가 있는 사람을 술 취한 사람으로 보고 무자비하게 폭행한 일이 벌어졌다.

장애계는 장애인 인권을 수호해야 할 경찰이 도리어 장애인에 대한 차별의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폭력까지 행한 이번 사건을 국가인권위원회(아래 인권위)에 진정하기로 했다. 이에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아래 장추련), 서울지역장애인소비자연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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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범죄'는 왜 뉴스가 되는가

(0) 댓글 | 게시됨 2016년 12월 09일 | 01시 01분

장애에 대해 사유하지 않는 언론
'정신질환자'라는 존재를 만드는 '정신병원'이라는 공간


정신 질환에 대한 언론 보도는 크게 두 가지다. 정신건강에 관한 의학적 정보전달과 범죄 사건 보도가 그것이다. 사건 보도의 경우, 일회적 단신으로 보도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지난 5월 17일 발생한 '강남역 살인사건' 이후 도드라졌다. 여론은 이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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