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15일 광화문에서 '문재인 개헌 저지' 선포식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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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발의' 구상에 반발하며 오는 15일 거리로 나서기로 했다.

13일 한국당에 따르면 한국당 의원들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문재인 개헌' 저지 국민개헌 선포식을 진행한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전날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15일 오후 2시 문재인 관제개헌 저지 '국민개헌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참석대상은 당 소속 국회의원과 수도권지역 당협위원장 및 지방의원, 핵심당원 등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3월까지 국회에서 개헌안이 발의되지 않는다면 정부가 최소한의 개헌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유한국당은 이를 '문재인 관제개헌'으로 규정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뉴스1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은 (국회 개헌특위를 통한) 개헌 의지가 없다"며 비판했다. '정부 발의 개헌'을 위해 일부러 개헌특위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어 "이번 기자회견은 '문재인 관제개헌'을 실행하려는 민주당의 개헌 전략을 분쇄하고, 국가의 백년지대계를 만들 국민개헌을 이뤄내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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