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특활비 수사에 대한 MB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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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LEE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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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전 대통령이 12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 수사와 관련해 "국정원 특활비를 갖다 쓴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날 뉴스1 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통령께서 (국정원 특활비 의혹과 관련) 짜증을 내셨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통령과 그 측근들은 MB 정부 당시 핵심 인사들에 대한 검찰의 사정 압박이 들어오면서 수차례 대책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날도 이 전 대통령은 측근 대여섯명과 함께 서울 삼성동 사무실에서 회의를 가졌다.

이 전 대통령은 또 "(국정원 특활비를 상납받는) 시스템에 대해서도 전혀 알지 못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이건 그야말로 정치보복을 위한 표적 수사"라며 "검찰 수사 입장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이날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희중 전 청와대 1부속실장과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을 소환조사 하고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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