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절묘한 순간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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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엄청난 장면이 포착됐다.

배우 캐롤 버넷과 제니퍼 애니스톤이 시상을 위해 무대에 서자 카메라는 관객석을 비췄다. 애니스톤은 카메라를 등지고 있었고, 다코타 존슨은 같은 테이블에 앉은 안젤리나 졸리를 훔쳐봤다. 그 순간, 졸리는 바닥을 보고 있었다. 존슨은 애니스톤을 마주한 졸리의 반응이 궁금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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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을 포착한 사진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갔다.

안젤리나 졸리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10여년 전 연예매체의 가십면에 단골처럼 등장하곤 했다. 브래드 피트와 제니퍼 애니스톤은 지난 2005년 5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으로 이혼한 뒤, 피트가 얼마 지나지 않아 졸리와 교제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피트와 졸리의 불화설이 제기될 때마다 타블로이드 매체들은 애니스톤의 이름을 언급했고, 이는 애니스톤이 저스틴 서룩스와 결혼한 후에도 이어졌다. 애니스톤은 지난 2016년 이에 대해 "가십이 지긋지긋하다"며 허프포스트에 기고문을 보내온 바 있다. 피트와 졸리는 현재 이혼한 상태다.

졸리와 애니스톤이 같은 행사에 참석한 건 몇 년 만이다. 미러지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마지막으로 함께 참석한 행사는 지난 2015년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이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자리 배치를 담당한 제니 쿠니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이혼한 배우들이 처음으로 같은 행사에 참석할 때는 두 사람을 시상식장의 양쪽 끝에 배치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니퍼 애니스톤,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를 같은 장소에 초대하는 일로 항상 스트레스를 받아왔다"라며 고충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