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책상엔 핵버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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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LEAR FOOTBALL
A military aide carries the so-called "nuclear football," which contains launch codes for the U.S. nuclear arsenal and which travels with the sitting U.S. president, to depart with U.S. President Donald Trump for travel to Utah from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U.S. December 4, 2017. REUTERS/Jonathan Ernst | Jonathan Ernst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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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일 신년사에서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고 말하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는 그것보다 더 강하고 큰 핵버튼이 있다"고 맞받았다.

그러나 실제 트럼프 집무실 책상엔 핵버튼이 없다고 'CNN'이 보도했다. 미국 대통령에게는 '뉴클리어 풋볼(Nuclear Football)'로 불리는 핵가방이 있을 뿐이다.(트럼프 대통령 책상 위에는 '코크 버튼'이 있다.)

'CNN'에 따르면, 이 가방에는 핵무기 통제체계가 담겨 있다. 군사보좌관은 대통령이 가는 곳이면 어디든 이 핵가방을 들고 따라간다. 적대 국가의 핵 공격이나 선제타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가방 안에도 버튼은 없다. 대신 '블랙북(Black Book)'으로 불리는 핵 공격 옵션 책자와 대통령 신원확인 코드, 안전벙커 리스트 및 행동지침 등이 담겨 있다.

대통령 유고에 대비해 부통령에게도 핵가방이 배정돼 있다.

지난해 2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개인 클럽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보 보고서를 보는 사진이 공개됐는데 그 중 보좌관이 ‘뉴클리어 풋볼’을 들고 있는 사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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