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고등학생 5명이 학교 칠판에 '작품'을 그리는 이유(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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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갑자기 이런 그림이 나타난다면, 학교에 다니는 것이 매일 즐거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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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환상적인 '분필 아트'를 칠판에 그리는 건 예술 동아리 'Illusdreamer(일러스드리머)'다. 이 동아리에서는 홍콩 '시엔 여학교'에 다니는 17~18세 학생 5명이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일러스드리머의 손길이 닿으면 어두웠던 칠판이 갑자기 빛을 발하는 경이로움이 일어난다. 일러스드리머 멤버들은 주로 일본 애니메이션을 좋아해, 작품의 주제로 자주 활용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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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드리머 멤버들은 "예술은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는 익숙한 것들"이라고 생각해 이를 시작하게 됐다. 멤버들은 "이 생각을 졸업 전까지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2016년부터 이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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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러스드리머의 작품들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새로운 그림이 등장할 때마다 학생들은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든다.

    칠판에 낙서를 한 것 때문에 교사들의 우려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지우면 되기 때문에 괜찮다"며 "오히려 선생님들이 이를 찍어 페이스북에 공유해주시기도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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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멤버들은 학교 밖의 공간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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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작품을 만드는 데 소요되는 시간은 크기에 따라 다르긴 해도 대략 4~6시간 정도다. 인기를 끌자 학교에서는 '분필 아트' 워크샵도 진행했다.

지울 때 아쉽지는 않을까. 일러스드리머 멤버들은 "'예술의 장소는 한정돼 있지 않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에게 그 메시지가 전해진다면 만족스럽습니다"라고 전했다.

더 많은 일러스드리머의 작품은 여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허프포스트 일본판의 기사를 번역·일부 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