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을 빛낸 '최고의 고양이 10마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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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가 올해 발행한 수백 개의 동물 기사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건 단연 고양이에 대한 기사였다. 고양이가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한몫했다. 몰래 국수 먹다 걸린 고양이, 방송 중 시선을 강탈한 고양이 등 그 종류도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사랑스러운 고양이를 뽑아봤다. 물론, 기준은 ‘사심'이다. 이 리스트에 포함되지 못한 고양이에게도 심심한 사과를 전하며 올해 우리의 마음을 빼앗아버린 고양이 10마리를 소개한다. 부디 내년에도 ‘고양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라본다.

1. 속옷 훔치는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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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해밀턴시 조지 가에 사는 남성들의 속옷과 양말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했다. 이는 한 ‘괴도 고양이’ 때문이었다. 고양이 ‘브리지트’는 두 달 새 속옷 11개와 양말 50개를 훔쳤다고 한다.

2. 히끄

제주도에 사는 히끄는 이미 11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스타 고양이다. 히끄와 집사의 생활을 담은 ‘히끄네 집’은 출간 일주일도 안 돼 2쇄를 찍고 심지어 교보문고 ‘국내도서’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3. 생방송 뉴스에 완벽한 타이밍으로 등장한 고양이

뉴스 중 스튜디오와 연결되자 기자는 대형 고양잇과 동물이 나타났다고 알려진 곳을 지목했다. 화면에는 "대형 고양이 목격되다(LARGE CAT SPOTTED)"라는 자막이 떴고, 그 순간 고양이 한 마리가 유유히 등장했다.

4. 닌자 고양이

일본에 화려한 발차기 실력과 유연한 몸놀림을 자랑하는 '닌자' 고양이가 등장했다. 저 발차기 실력을 보시라!

5. 국수 훔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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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도난 사건이 발생했다. 누군가 삶은 국수를 훔쳐간 것이다. 이 범인은 현장에서 발각됐지만, 엄청난 귀여움에 모두를 반하게 만들고 말았다.

6. ‘효리네 민박’서 시선을 강탈한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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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리네 민박'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이효리도, 이상순도, 아이유도, 민박집을 찾은 손님들도 아니었다. 그 주인공은 밥 먹는 아이유를 바라보던 이효리의 반려묘 ‘왕미미’였다.

7. 미로에 갇힌 고양이


고양이 '콜'과 '마멀레이드'
의 집사인 크리스 풀은 지난 8월 세계 고양이의 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종이 상자로 만든 미로였다. 미로를 빠져나오지 못해 곤란한 표정을 지은 것도 잠시, 고양이들은 결국 미로를 부수고 탈출했다.

8. 피젯 스피너 사랑하는 고양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피젯 스피너가 고양이들의 세상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각자 돌리는 방법은 다르지만, 끊임없이 돌아가는 피젯 스피너에 시선을 강탈당한 것만큼은 똑같았다.

9. 배수구 구멍 고양이

이 길고양이들에게 배수구 구멍은 놀이터다. 숨바꼭질은 하는 건 물론, 얼굴을 쑥 뺀 채로 앉아 있기도 했다. 일본의 사진작가 ‘냥 키치’는 이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나머지, 배수구 구멍에서 노는 고양이들을 사진에 담기 시작했다.

10. ‘퍼스트 캣’ 찡찡이

menstrual cups

올해 아마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고양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묘 찡찡이일 것이다. 찡찡이는 문대통령이 경남 양산 집에서 기르던 고양이로, 청와대 입성과 동시에 한국 최초의 ‘퍼스트 캣’으로 등극한 바 있다. 찡찡이의 특기는 문대통령에게 ‘쥐를 잡아다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