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는 이명박 검찰 조사 가능성은 "100%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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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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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핵심 실세였던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가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조사 가능성에 대해 “그런 건 100% 없다”고 19일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시피비시(cpbc)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 나와 “검찰 포토라인에 이 전 대통령이 설 가능성은 없다고 보시는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범죄 사실이 있어야 포토라인에 세우든지 할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 군 사이버사령부의 정치개입 의혹의 ‘윗선’이 이 전 대통령이라는 시각에 대해 부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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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왜냐하면 사이버사령부의 댓글이라든지 국정원의 댓글이라고 하는 것은 대통령과는 관계없고 해당 부서의 업무에 관한 사항이기 때문에 그걸 갖고 대통령을 어떻게 포토라인에 세운다 그러면 그야말로 시대의 정치보복이다. (포토라인에 설 가능성) 그런 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인 18일 이 대표는 이 전 대통령과 친이계 인사 30여명이 모이는 송년 모임에 참석했다. 이 전 대통령 쪽이 ‘트리플 크라운 데이’(이 전 대통령 생일, 결혼기념일, 2007년 대선 승리일)로 부르는 12월19일을 맞아 매년 하는 모임이지만, 올해는 국가정보원·군 사이버사 정치개입 등 이 전 대통령을 겨냥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열려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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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대표는 “어제 적폐청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뿐만 아니라 참석자 전원이 이야기를 안 했다”며 “여당에서 민주당에서 하는 그 적폐청산 바람몰이가 이 대통령을 겨냥하기는 했지만, 그러나 사법적으로 판단할 때 뭐 걸릴 게 없다. 그러니까 뭐 우리로서는 그 점에 대해서는 편안하게 생각한다”고 주변의 관심에 선을 그었다.

한편, 송년모임에 참석하던 이 전 대통령은 취재진으로부터 “국민들이 다스는 누구 것인지 묻고 있다”는 질문을 받았고, 이에 “그건 나한테 물어볼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답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자기 게 아닌데 자기한테 물어보니까 그걸 누구 거라고 그러겠냐? 그건 자기한테 물어볼 게 아니라는 것이다”고 잘라 말했다. “그럼 다스는 누구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 대표는 “일종의 가족회사나 마찬가지인데 그게 현재 가장 주를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이 대통령 큰형이다. 주식회사에서 주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라고 봐야 된다”며 “그걸 대통령 거라고 자꾸 우기는 것은 법률적으로 조금 무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