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역에서 지하철역 작업자 사망사고가 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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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호선 온수역에서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4일 오전 7시 59분쯤 온수역에서 오류동역 방향 약 200m 지점에서 작업하던 30대 중반의 A씨가 열차에 치여 사망했다. A씨는 당시 동료 2명과 함께 배수로 칸막이 작업을 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subway

자료사진.

숨진 A씨는 1호선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니라 공사를 담당한 외주업체 소속이라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그는 인력사무소에서 파견된 일용직 노동자로, 현장에서 일한 지 며칠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작업자의 동료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배수로 보수 등의 작업은 전동차 운행이 완전히 멈춘 뒤에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사고는 지하철이 운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코레일 측은“‘작업자는 지하철 열차 운행이 완전히 멈춘 뒤 보수 작업 등을 진행해야 한다’는 매뉴얼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인부가 작업 중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는 지난 6월에도 발생했다. 당시 선로 보수 작업 중이던 50대 노동자는 일반열차 선로에 안전 표지판을 세우고 거슬러 올라오다 바로 옆 전동열차 선로에서 오는 열차를 미처 보지 못해 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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