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가 유시민 작가에 대해 부러운 점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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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가장 화제가 된 건 유시민 작가의 청원이었다. '초등교실을 활용한 공공보육시설 확충’을 청원한 이 글에서 유시민 작가는 저출산으로 인해 비어가는 초등학교 교실을 국공립 보육시설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는 자신이 “대통령도 알고, 국무총리도 안다”며 그런데도 직접 청원코너를 이용한 이유에 대해 “여러 부처가 합의하고 협력해야 하는 일은 한 부처 혼자 할 수 있는 일에 비해 진척이 더디기 마련이어서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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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청원글은 이날 JTBC ‘뉴스룸’의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도 다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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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청원 내용에 대해 기자와 대화를 하던 손석희 앵커는 유시민 작가가 자신을 소개한 문장에 대해 말했다. 청원글에서 유시민 작가는 자신을 “저는 직업으로 글을 쓰는 사람이며, 이름은 유시민입니다. 최근에는 부업 삼아 방송 일도 조금 합니다”라고 소개했었다. 이 부분을 언급한 손석희 앵커는 그에 대해 부러운 점을 털어놓았다.

“오늘 하여간 새삼 알게 된 것은 유시민 작가의 방송은 부업이라는 사실, 그런데 전업으로 하는 사람보다 부업을 더 잘하시니까 아무튼 부럽기는 합니다.”

손석희 앵커의 말에 ‘비하인드 뉴스’ 코너를 맡은 박성태 기자도 한마디를 거들었다.

“물리적 시간도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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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 방송을 하는 유시민 작가의 방송시간이 부업이라고 하기에는 “물리적으로도” 많다는 이야기였다. 그렇다면 전업 방송인 손석희 앵커와 유시민 작가의 방송시간을 비교해보면 어떨까? 유시민 작가는 현재 JTBC ‘썰전’과 tvN ‘알쓸신잡’에 출연 중이다. 손석희 앵커는 JTBC ‘뉴스룸’만 진행하고 있다. 출연 프로그램은 유시민 작가가 더 많지만, 그는 목요일과 금요일에만 방송에 나오는 반면, 손석희 앵커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방송을 한다. ‘알쓸신잡’의 방영시간은 약 1시간 30분. ‘썰전’은 약 1시간 10분이다. 유시민 작가는 1주일에 약 2시간 40분 가량 방송출연을 한다. 그런가 하면 JTBC 뉴스룸은 1부와 2부를 합쳐 약 1시간 20분 가량 방영된다. 4일 동안 약 4시간 40분이다. 이렇게 보면 전업 방송인인 손석희 앵커의 방송시간이 더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실제 카메라 앞에 있는 시간은 손석희 앵커보다 유시민 작가가 더 많을 듯 보인다. ‘뉴스룸’은 생방송이지만, ’알쓸신잡’의 경우 촬영시간은 길게는 2박 3일에서 보통은 1박 2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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