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전후로 강남 620개 상점이 비트코인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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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SSELS, BELGIUM - MARCH 9, 2017 : Golden Bitcoins. | Allexxandar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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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서울 강남 620여개 상점이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것 같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강남터미널지하쇼핑몰(고투몰)이 오는 25일께 비트코인으로 상품 대금 결제를 시작할 예정이다. 고투몰은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지하 200번지에 있는 지하상가로 총 길이 880m, 총면적 3만1566㎡(약 9548평)에 620개 상점이 모여있다.

고투몰 관계자는 “이달 중순까지 입점 상인들을 대상으로 시험 테스트를 하고 성탄절 전후로 본격적인 비트코인 결제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객이 휴대전화로 상품에 붙은 QR코드를 인식하면 비트코인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고객의 비트코인은 가상화폐거래소인 HTS코인거래소에 전송되고 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현금화해 점주들 계좌로 보내는 방식이다. HTS코인 관계자는 “체결속도가 0.03초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손실 폭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비트코인 오프라인 사용처를 알려주는 '코인맵'에 따르면, 국내 비트코인 결제 가능 업소는 130여곳이다. 그러나 '한국일보'에 따르면, 등록된 업소 중 3분의 1 정도만 실제 비트코인을 받았다.

코인맵에 따르면, 북한에도 비트코인을 받는 가게가 평양 4곳, 원산 1곳 등 총 5곳 있다. '자유아시아방송'에 따르면, 평양 영광거리에 위치한 주점인 ‘더 바’(The Bar), 한식전문점 ‘라운드 레스토랑’(Round restaurant), 바베큐 식당인 련화동 ‘민족 식당’(National restaurant), 모란봉공원과 릉라인민유원지 인근에 있는 ‘클럽 조나’(Club Zona), 원산의 한‘바’(Bar) 등이다. 최근에 추가된 2곳은 러시아어로 설명이 돼 있고 러시아의 예고리예프스크 지역의 나무 장작과 땔감을 판매하는 웹사이트에 연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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