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오늘 MBC 뉴스의 첫 앵커 멘트는 '사과'였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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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MBC는 신임 최승호 사장의 취임에 맞춰, 오늘(8일)부터 뉴스데스크 앵커를 교체하고 당분간 뉴스를 임시체제로 진행합니다.

저희들은 재정비 기간 동안 MBC 보도가 시청자 여러분께 남긴 상처들을 거듭 되새기며, 철저히 반성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치밀한 준비를 거쳐 빠른 시일 안에 정확하고 겸손하고 따뜻한 뉴스데스크로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8일 저녁 8시, MBC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 대신 'MBC뉴스'라는 타이틀로 방송된 뉴스에서 임시 앵커를 맡은 김수지 아나운서는 짤막한 사과문을 읽어내려갔다. (영상)

이날 MBC는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이상현, 배현진 앵커가 하차하고 뉴스데스크 타이틀을 내린 채 당분간 임시 체제로 저녁 뉴스를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뉴스는 약 30분 분량으로 단축 편성됐다.

이날 뉴스는 공공기관 채용 비리 리포트를 시작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전군 지휘관회의 개최 소식, 미국의 평창 올림픽 참가 여부 등을 보도했다.

8번째 리포트는 다음과 같았다.

지난 2012년 파업 당시 해직된 이용마 기자, 강지웅 PD 등 MBC 해직 언론인 6명이 오늘(8일) 복직했습니다.

해고된 지 5년 만입니다.

양효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중략)

2017년 12월 8일, 지난 5년 동안 MBC에서 지워졌던 강지웅, 박성제, 박성호, 이용마, 정영하, 최승호. 해직 언론인 6명이 돌아왔습니다.

MBC뉴스 양효경입니다. (MBC뉴스 12월8일)

트위터에는 MBC 뉴스의 '복귀'를 환영하는 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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