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때 미국이 만든 반 일본인 선전물(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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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MANN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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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2차 대전 참전을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는 진주만 폭격이었다. 일본의 공격을 받은 미국의 충격이 얼마나 컸던지, 미국 거주 일본인에게까지 반감을 드러냈을 정도다.

일본계 미국인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들에 대한 미국의 혐오는 노골적이었다. 가게 앞에는 일본인을 금지한다는 사인이 붙었고 "일본'ㄴ'과 중국인을 구별하는 방법" 같은 내용의 기사가 신문과 잡지에 실렸다. 결국 일본계 미국인은 '적'으로 지목됐다.

정부의 인종주의적 정책도 문제였다. 당시 미국 대통령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대통령령 9066을 지시했고, 그 결과 11만 명이 넘는 일본계 미국인이 전쟁 내내 가시철사로 가로막은 수용소에서 살게 됐다. 이렇게 졸지에 집을 잃게 된 그들은 정치인들도 무시했다.

오늘(현지 목요일)은 진주만 폭격 76주년이 되는 날이다. 수많은 사람에게 슬픔을 가져온 이 사건을 미국은 기억한다. 그러나 당시 일본인들이 겪은 인종차별을 기억하며 모든 무슬림 국가 방문자들을 하나로 묶어 금지하겠다는 트럼프의 외국인 혐오 정책을 곱씹어 볼 기회이기도 하다.

아래는 2차 대전 때 악용됐던 선전물이다(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 NATIONAL ARCHIVES
    미국 육군 포스터
  • NATIONAL ARCHIVES
    미군에게 배포된 만화
  • NATIONAL ARCHIVES
  • GALERIE BILDERWELT VIA GETTY IMAGES
    더글러스 비행기 회사가 진주만 폭격 이후 사용한 낭비 방지 포스터
  • US WAR DEPARTMENT
    미군에게 배포된 만화
  • US WAR DEPARTMENT
    미군에게 배포된 만화
  • NATIONAL ARCHIVES
    일본인은 위험한 살인자라는 그릇된 관념을 조장하고자 한 선전물
  • NATIONAL ARCHIVES
    미국 육군 포스터
  • LIBRARY OF CONGRESS VIA GETTY IMAGES
    수영장 광고
  • RYKOFF COLLECTION VIA GETTY IMAGES
    일본 군인의 따귀를 때리는 엉클 샘 - 엽서
  • UNIVERSAL HISTORY ARCHIVE VIA GETTY IMAGES
    반 일본인 선전물로 가득 찬 잡지
  • UNIVERSAL HISTORY ARCHIVE VIA GETTY IMAGES
    일본인을 겨냥한 선전성 포스터. 일본 장군 히데기 토조를 묘사하고 있다.
  • BUYENLARGE VIA GETTY IMAGES
    1942년 즈음의 신문
  • UNIVERSAL HISTORY ARCHIVE VIA GETTY IMAGES
    일본인을 겨냥한 선전성 내용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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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