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설? 트럼프가 연설 도중 심하게 발음을 뭉개는 장면이 목격되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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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은 예상대로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낳았다. 이와는 별개로 이 연설에서 목격된 수상한 장면 때문에 트럼프의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진행된 연설은 10분 넘게 이어졌다. 그런데, 연설 후반부를 따로 편집한 영상을 보면, 트럼프의 발음이 뭉개지는 듯한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donald trump white house

이 수상한 장면은 곧바로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God bless the Unanasighs."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오늘 기자회견 막판으로 가면서 @realDonaldTrump가 미세한 발작을 일으킨 것처럼 들리지 않나. 그가 이렇게 발음을 불분명하게 하는 건 본 적이 없다.

트럼프 말이 이상하게 들리는데, 특히 후반부에 발음을 뭉개는 것 같다. @POTUS가 혹시 약에 취해있나?! 누구 아는 사람?

OK, 무슨 마취제 때문에 트럼프가 저렇게 심하게 발음을 뭉개는 거지?

트럼프는 술은 물론, 담배도 입에 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햄버거(특히 빅맥)를 매우 좋아하긴 하지만 건강 관리에 꽤 신경을 쓰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 쿼츠는 "심각한 건강상 문제라기보다는 틀니 같은 보정장치를 착용한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LA타임스에 "목이 건조했을 뿐 다른 건 없다"고 설명했다. 쿼츠는 샤 부대변인에게 추가 설명을 요청했으나 "보도 하고 싶은 대로 보도하라", "이건 뉴스가 아니다"라는 대답만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72세(1946년생)인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을 당시 가장 나이가 많은(70세 220일) 당선인으로 기록됐다. 역대 최고령 대통령 기록은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할 당시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73세 349일)이 가지고 있다.

지난해 대선 당시 트럼프의 주치의는 "역대 대통령직에 선출된 사람 가운데 가장 건강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매우 짤막한 건강 진단서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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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예루살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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