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스페이시가 '유주얼 서스펙트' 때도 성추행을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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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전력이 폭로되면서 ‘하우스 오브 카드’를 비롯한 여러 출연작에서 해고된 케빈 스페이시에 대해 또 다른 주장이 나왔다. 이번에는 1995년 작인 영화 ‘유주얼서스펙트’에 관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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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주얼 서스펙트’는 ‘엑스맨’ 시리즈의 감독 브라이언 싱어를 할리우드의 신성으로 떠올렸던 작품이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다가 뒤통수를 치는 새로운 반전으로 회자되는 이 영화는 극중에서 로저 버벌킨트를 연기한 배우 케빈 스페이시의 연기력을 재발견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 이 영화에서 딘 키트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가브리엘 번은 최근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유주얼 서스펙트’ 촬영 당시 약 2일 동안 촬영이 중단된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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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늦게 알게 된 사실에 따르면 당시 케빈 스페이시가 자신보다 어린 배우를 상대로 한 부적절한 성적 행위로 물의를 빚은 탓이었다는 것이다.

“나는 그의 폭력성이 어느 정도인지 잘 몰랐습니다. 사람들은 그 일이 케빈 때문이라고 농담처럼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해서 깊이 아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몇 년 후에야 우리는 그때 촬영이 중단된 이유를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케빈 스페이시가 부적절한 성적 행위를 했기 때문이었죠.”

케빈 스페이시는 ’유주얼 서스펙트’로 오스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고, 이후 ‘L.A 컨피덴셜’(1997)과 ‘아메리칸 뷰티’(1999)등을 거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가 되었다. 한편, 넷플릭스는 12월 4일 ‘하우스 오브 카드’의 마지막 시즌을 케빈 스페이시 없이 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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