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인권침해' 성심병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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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에게 선정적인 춤과 더불어 특정 정치인 후원을 강요해 논란에 휩싸였던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의 근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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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혜란 한림대의료원장은 4일 이메일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안을 직원들에게 전송했다. 개선안에는 간호사들의 장기자랑 논란이 불거진 연례 체육대회 행사를 폐지하고, 정시 출퇴근 시행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림대학교 강남, 동탄, 한강, 한림 성심병원 노조 초대 지부장인 채수인 지부장은 "간호사에게 선정적인 춤을 추게 한 장기자랑 논란은 한림대의료원에 쌓여 있는 갑질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이번 개선안을 '알맹이 없는 대책'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김광근 춘천성심병원 노조 지부장 역시 "노동법에 이미 나와 있는 내용"이라며 이를 '개선안'이라고 발표한 것이 "황당하다"고 비판했다.

한편, 성심병원은 또한 직원들의 노조 활동을 방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또 한 차례 논란에 휩싸였다.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한림대 산하 춘천성심병원은 직원들의 보건의료노조 가입을 막아서거나 탈퇴를 종용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