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학의 사선변호인이 사임계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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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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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강원 영월군 소재의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35)의 사선 변호인이 사임계를 제출했다.

서울북부지법은 이영학이 사선변호인으로 선임한 법무법인 청운의 김윤호 변호사(39·변호사시험 4회)가 지난 1일 사임계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지난 11월28일 이씨의 변호인으로 선임돼 오는 8일로 예정된 2차 공판부터 이씨의 법률대리인으로 나설 예정이었다.

앞서 이씨는 변호인을 따로 선임하지 않아 국선변호인이 선임됐고 지난달 17일 첫 공판에서는 국선변호인의 조력을 받았지만, 이후 사선변호인을 다시 선임했다. 이는 이씨가 재판에서 적극적인 방어에 나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됐다.

이씨는 지난 9월30일 딸 이모양(14)과 공모해 딸의 친구 A양(14)을 집으로 불러 수면제가 든 음료를 먹인 뒤 추행하다가 다음날인 10월1일 A양이 깨어나자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씨는 딸 이양과 함께 강원 영월군 소재 야산으로 이동해 A양의 시신을 100m 높이의 낭떠러지에서 던져 유기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또한 아내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기부금으로 호화생활을 한 혐의도 추가로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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