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은퇴하는 이유를 마침내 밝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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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DAYLEWIS
NEW YORK, NY - JANUARY 25: Daniel Day-Lewis attends Arthur Miller - One Night 100 Years Benefit at Lyceum Theatre on January 25, 2016 in New York City. (Photo by Michael Loccisano/Getty Images) | Michael Loccisano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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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남우주연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지난 6월 연기 생활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오늘에서야 이유를 알게 됐다.

이 불가사의한 매력의 배우는 W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마지막 출연작인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팬텀 스레드’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이 영화에서 그는 1950년대 런던에서 왕족과 상류층 사람들의 옷을 만들게 된 디자이너를 연기했다.

"이 영화를 찍기 전에는 내가 연기를 그만두게 될 줄 몰랐다. 폴과 나는 이 영화를 만들기 전에 많이 웃었다. 하지만 슬픔에 사로잡혀 둘 다 웃음을 거두었다. 그건 우리에겐 놀라운 일이었다. 우리는 무엇을 탄생시켰는지 깨닫지 못했다. 견디기 힘들었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또한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이 더 이상 충분히 만족스럽지 않다는 걸 알게 됐다고 했다.

"남용되곤 하는 '아티스트'라는 단어를 쓰기가 주저되긴 하지만, 나는 아티스트의 책임을 강하게 느낀다. 나는 내가 하는 일의 가치를 믿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일은 꼭 필요한 일, 심지어 내가 거부할 수 없는 일로 느껴지기도 한다. 그리고 관객이 그렇게 믿는다면 나는 그걸로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엔 그렇지 않다."

지난 2008년,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영화계에서 오래 활동하는 것에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하는 일을 사랑한다"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이 일을 계속하길 희망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다. 그는 W 매거진에 은퇴 발표를 뒤집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은퇴 선언을 하는 것이 나답지 않다는 건 안다"면서도 "다시 다른 영화 프로젝트로 끌려들어 가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살아오면서, 나는 어떻게 연기를 끝내야 할지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그런데 왜 지금은 다른 것인가 이유를 잘 모르겠다. 그러나 연기를 그만두겠다는 충동은 내 마음 속 깊은 곳에 뿌리를 내렸다. 해야만 하는 것이 됐다."

인터뷰 전문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시라.

허핑턴포스트US의 Daniel Day-Lewis Finally Explains Why He’s Quitting Acting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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