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자국도 누군가에게는 '패션'이 될 수 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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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회색 티셔츠는 1순위로 기피해야 할 옷이다. 회색 옷에 남은 검은 땀 자국만큼 흉한 건 없기 때문이다.

회색 옷과 땀 자국이라는 끔찍한 조합을 반대로 활용하기로 한 사람들이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사는 네 남성이다.

매셔블에 따르면 에릭 드로머하우센과 케빈 너트슨, 개릭 윌하이트와 스콧 달은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받은 스웨터를 출시했다. 세계 최초이자 유일무이한 디자인이다.

The Sappy T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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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트슨은 매셔블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네 명은 페리스코프에서 같이 일하고 있었는데, 스콧이 어느 날 땀 자국 있는 스웨터를 떠올렸다"라며 "그래서 개릭과 나는 이왕 만들 거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추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다"라고 이 옷을 처음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원래는 실제 땀을 사용하려 했다고 한다. "돈을 주고 사람들에게 땀을 흘리도록 한 뒤" 그 스웨터를 판매하려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이 "지나치게 역겨웠고," 땀 자국 모양도 엉망이었기 때문에 실제 땀을 쓰는 건 포기해야 했다. 그 후 프린터로 땀 자국 모양을 찍어낸 덕에 "냄새도 좋은 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고도 밝혔다.

이들은 결국 진저브레드맨 쿠키, 트리, 눈사람 모양을 땀 자국처럼 새긴 맨투맨 티셔츠를 만들어냈다. 목부터 가슴까지 내려오는 땀 자국은 물론, 겨드랑이 땀도 잊지 않았다.

The Abominable Snowp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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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inger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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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번 겨울, 여름에 흘렸던 땀 자국이 그립다면 이 맨투맨 티셔츠를 입어보는 것도 좋겠다. 구매를 원한다면 '어글리 스웨터 스웨터'의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자.

h/t Mash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