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말하는 소개팅 성공에 필요한 실용적인 팁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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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소개팅으로 만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크리가 이젠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소개팅이란 말만 들어도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는 사람이 있다.

최악의 체험담을 운운하며 다시는 소개팅을 하지 않겠다는 사람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소개팅은 좋은 관계로 이어지는 지름길일 수도 있다(아니면 적어도 괜찮은 친구로 말이다).

아래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소개팅 성공 꿀팁이다.

소개팅을 알선한 친구를 신뢰한다

친구가 당신의 애정 관계에 관여한다? 걱정이 앞서겠지만 실제로는 매우 실용적일 수 있다고 관계 상담가 제임스 프리스는 말한다.

"아마 당신보다 친구가 당신을 더 잘 알 거다. 당신을 잘 알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당신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지도 잘 안다. 당신의 상상에만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에게 정말로 잘 어울리는 사람을 말이다. 이제까지의 관계를 지켜본 친구는 당신이 언제, 누구와 가장 행복하고 불행했는지를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리 준비/공부한다

소개팅이라는 단어 자체가 뭘 의미하는가? 상대방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상대방의 오래된 페이스북 글을 잘못 '좋아요' 하는 창피스러운 일은 없을 거다).

'천천히 사귀자'의 작가 타니아 오도넬은 "소개팅을 알선한 사람으로부터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얻자. 상대방에 대한 지식으로 무장됐을 때 초면이 덜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덜 부담스러운 장소에서 만난다

편한 장소에서 만나면 혹시 문제가 생기더라도 덜 당황하게 된다.

오도넬의 말이다. "펍이나 카페가 좋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 경우엔 식사를 함께 하면 되지만, 아니라면 커피나 맥주 한잔으로 끝내면 된다. 다른 친구와 저녁 약속이 있다는 핑계를 대기도 쉽다."

PassionSmiths의 관계 상담가 마델린 메이슨은 첫 만남을 1시간에서 1시간 반 이상 끌지 말라고 한다. 그 정도면 둘 사이의 '궁합'을 충분히 확인할 시간이라는 것이다.

최선을 다한다

오도넬은 소개팅에 입을 옷, 장소 등에 대해 신경을 쓰는 게 마땅하다고 한다. 운동복을 입고 나타난 걸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것이다.

"외모에도 신경을 쓰는 게 좋다. '지나치게 잘 보이려는 노력으로 상대방이 오해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식의 생각은 하지 않아도 된다. 깔끔한 차림에 향수 정도는 기본이다."

"그 정도도 안 했다간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 진지한 관계를 생각하는 사람에겐 좋은 신호일 리가 없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방을 대한다

메이슨은 낮은 기대치와 열린 마음이 성공적인 소개팅의 비결이라고 한다. "소개팅 알선자가 상대방의 어떤 점이 당신에게 어울릴 거라고 봤는지 생각해보라. 열린 마음으로 그런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자."

그녀는 또 자기 자신보다는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했다. "상대방을 어떻게 편하게 할 수 있는지 고민하라. 미소를 짓고, 눈을 맞추며, 상대방의 일상에 대한 호기심을 보여라. 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기분이 좋아지면 상대방도 당신을 좋게 볼 것이다."

안전에 유의한다

커플 상담가 마이클 칼렌바크는 안전을 꼭 챙겨야 한다고 말한다. 친구가 알선한 소개팅이라도 말이다.

"소개팅은 주로 공공장소에서 이뤄진다. 때문에, 안전이 큰 문제는 아니다. 그래도 가족이나 친구에게 언제, 어디서 소개팅을 한다는 정도는 알려두는 게 좋다."

그는 또 소개팅을 낮에 하거나 적어도 밝을 때 시작하는 게 좋다고 한다.

무례하게 굴지 않는다

말할 필요도 없지만, 만나는 동안 스마트폰을 만지작만지작하는 것은 금지다(오도넬: "아예 꺼내지 않기. 화장실에서조차.")

술을 마시게 되더라도 절대로 정신줄은 놓으면 안 된다.

"술로 용기를 북돋으려는 것을 꼭 뭐라고 할 순 없지만,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가 되는 건 문제다."

전 애인은 언급하지 않는다

모든 관계 상담가가 동의하는 게 있다면 그건 이전 애인 언급 금지령이다. 소개팅이든 아니든 말이다.

프리스는 또 "무슨 이야기든 가볍고 긍정적인 내용이 좋다. 브렉시트나 폭풍처럼 짜증이 나는 주제는 피하도록 하라."라고 말했다.

"그런 주제보다는 상대방의 희망이 뭔지, 그에게 기쁨을 주는 게 뭔지를 묻는 게 더 생산적이다. 그런 질문을 받으면, 상대방은 긍정적인 기분을 자연스럽게 당신과 연관 지은다."

지나친 정직은 바람직하지 않다

소개팅 상대방에 실망했다고 소개팅 자리에서 짜증을 내는 것은 옳지 않다.

칼렌바크의 말이다. "아무리 상대방을 다시 만날 의향이 없다고 해도 지나친 정직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냥 만나서 반가웠다며 '언젠가 다시 볼 수 있겠지요' 정도의 말로 헤어지는 게 상식이다."

"당신의 모든 행동, 모든 대화 내용을 당신을 소개한 사람이 알게 될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라. 상대방을 다시 만나고 싶지 않더라도 예의는 갖춰야 한다. 잘 못했다간 소개팅에 나설 친구를 모두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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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K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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