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이용자 가장 많은 곳은 역시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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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TAXI
The KakaoTaxi application, developed by Daum Kakao Corp., is displayed on the screen of a mobile device in this arranged photograph in Seoul, South Korea, on Tuesday, June 2, 2015. Daum Kakao may take its two-month-old KakaoTaxi app overseas, with New York among the cities being considered, according to John Jung, director of business development, who said a decision hasn't been made. Photographer: SeongJoon Cho/Bloomberg via Getty Images | Bloomberg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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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27일 '2017 카카오모빌리티 리포트'를 발간했다. 카카오택시, 카카오드라이버(대리운전), 카카오내비 등을 운영하는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2015년 3월 출범 이후 3억3375만건에 달하는 누적 호출건수를 분석한 결과를 담은 리포트다.

리포트를 보면, 카카오택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출발한 곳은 서울 이태원역 부근이었다. 이들이 주로 택시를 호출한 시간대는 버스와 택시가 끊기는 새벽 1시부터 새벽 5시 사이였다.

이태원과 홍대는 출발·도착 호출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두 곳 모두 도착보다 출발 호출이 월등히 많았다. 갈 때는 전철 등 대중교통으로 이동한 뒤 대중교통이 끊긴 시간대에 이 곳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이태원 지역은 퇴근 시간이 시작되면 서울 전역에서 사람이 몰렸다. 이태원과 홍대는 할로윈 등 특별한 이벤트가 있는 날에는 연중 최대 호출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새로운 호출수요가 등장한 곳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스타필드 하남 등이었다. 스타필드 하남 인근 지역의 경우 하루 평균 호출 건수가 500건에 못 미치던 곳이었지만, 개장 이후 약 2000건의 호출이 몰리고 있다.

카카오내비를 분석한 결과, 출근 시간에 가장 차량이 많이 막히는 교차로는 서울에선 송파구 복정역 사거리(평균 주행 속도 시속 3.12㎞)였다. 영동대교 북단과 강남역 사거리(각 시속 3.42㎞), 목동역 사거리(시속 4.0㎞) 등이 극심한 정체구역으로 꼽혔다. 서울에서 퇴근길이 가장 혼잡한 지역은 논현역 사거리(시속 4.04㎞), 성수대교 남단(4.38㎞), 강남구청역(4.64㎞) 등이었다.

카카오택시의 목적지로는 지하철역이나 버스터미널 등이 가장 많았다. 택시를 타고 최종 목적지까지 가기보다는 다른 대중교통 수단을 타기 위해 택시를 활용하는 이들이 많다는 뜻이다. 김생민씨가 강조한 택시 사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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