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운이 가상화폐 사기사건 연루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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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운 2집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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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같은 밤이면', '먼훗날에' 등을 부른 가수 박정운(52)씨가 2000억원대 가상화폐 사기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지검 외사부(부장검사 최호영)는 박정운씨를 출국금지 조치하고 지난 3일 박씨가 대표로 있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INNO EnC(이노이엔씨)'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박씨가 마이닝맥스 A회장의 특정경제가중처벌법(특가법)상 사기 및 횡령 등 혐의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A회장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2000여억원 중 상당액을 빼돌린 뒤 해외로 달아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채굴기는 가상화폐를 새로 얻을 때 풀어야 하는 암호를 해독해주는 고성능 기계다.

박정운씨가 대표로 있는 이노이엔씨는 A회장이 지난 7월 설립한 회사로, 박씨는 국내외에서 마이닝맥스 관련 행사가 있을 때마다 적극 홍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 특경가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장 A씨 등 3명을 구속한 검찰은 박씨의 가담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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