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렀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2
뉴스1
인쇄

업데이트 : 2017년 11월25일 19:35 (기사보강)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댠순 강도로 조사됐다.

25일 연합뉴스는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정 씨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경찰은 신고를 받고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으며, 오후 3시5분경 이 남성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거주하는 이모씨(44세)로 파악됐다. 이씨는 '카드빚 2400만원'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정씨의 집을 노리고 계획적으로 침입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자택 경비원을 협박해 정씨가 거주하는 층으로 올라갔으며 경비원에게 벨을 누른 뒤 "택비왔다"고 말하도록 해 자택 안으로 침입했다.

정씨의 집은 복층 구조로 이씨가 침입할 당시 보모와 정씨의 아들은 1층에, 정씨와 마필관리사 A씨는 2층에 있었다. 이씨는 경비원을 케이블 끈으로 묶어 눕히고 보모를 제압한 뒤 "정유라 나오라"고 소리쳤다.

이에 A씨가 2층에서 내려와 1층에 있던 이씨를 뒤에서 덮쳤고 실랑이 과정에서 이씨가 A씨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 11월25일)

흉기에 찔린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씨와 정씨의 아들, 보모는 무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카드빚 때문에 범행했다는 내용이 맞는 것 같고 정치적인 목적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귀국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정씨는 두 번 모두 영장이 기각되면서 구치소에서 석방된 바 있다.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