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빌' 우마 서먼이 성추문 휩싸인 하비 웨인스타인에 분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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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마 서먼이 성추문에 휩싸인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웨인스타인과 수차례 협업한 서먼은 23일(현지시각) 영화 '킬 빌'의 한 장면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 그는 미국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며 "살아있음에 감사하다.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는 것과 다른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서먼은 "나는 최근 화가 났다고 말했다. 그 이유가 몇 가지 있다. 천천히 생각해서 공정하고 정확한 답변을 내는 게 옳다고 생각했다"라며 하비 웨인스타인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이어서 단 몇 사람을 뺀 모두에게 즐거운 추수감사절을 기원하기도 했다. 서먼이 행복한 추수감사절을 보내지 못하길 바란 사람은 "하비 웨인스타인과 끔찍한 공모자들"이다.

그는 이어 "사건 해결이 천천히 진행되어서 다행"이라며, 웨인스타인에게는 "총알도 아깝다"라고 강조했다.

uma thurman weinstein

우마 서먼과 하비 웨인스타인.

서먼은 앞서 액세스 할리우드와의 인터뷰에서도 웨인스타인을 향한 분노를 표출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웨인스타인에 대한 질문에 "깔끔한 답변을 내놓지 못할 것 같다. 나는 어린아이가 아니고 많은 것을 배웠다. 나는 분노한 채로 입을 열면 그 방식에 대해 후회한다는 것을 깨달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우마 서먼은 '킬 빌', '펄프 픽션' 등 하비 웨인스타인이 제작한 영화 총 7편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