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게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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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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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한 교육계 종사자들의 분석이 나왔다.

우선 1교시 국어영역과 2교시 수학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는 것이 이들의 분석이다. 수학 가·나형 모두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과 비슷해 변별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파견교사들(손태진 서울풍문고 교사, 조만기 경기 판곡고 교사)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학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수학 가형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이고 수학 나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어려웠다"고 분석했다.

입시업체들도 "수학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편"이라는 공통된 분석을 내놨다. 다만 일부업체(메가스터디, 이투스)는 수학 가형의 경우 지난해보다 좀 더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수능에서는 이과생이 주로 응시하는 수학 가형은 만점자 비율이 0.07%로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다. 문과생이 주로 보는 수학 나형의 만점자 비율도 0.15% 수준에 머물렀다. 대개 만점자 비율이 1% 아래로 떨어지면 상당한 변별력을 갖췄다고 평가한다.

'절대평가'가 도입된 3교시 영어영역 역시 지난해와 난이도가 비슷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본부는 "EBS 교재 연계율은 70% 이상을 유지했으나 '빈칸 추론'에서 EBS 교재와 연계한 문항은 올해 모의평가와 달리 2문항에서 1문항으로 줄였다"고 밝혔다. 변형 기출로 인한 지문 고갈 탓이다. 출제본부는 인문, 사회, 자연, 예술, 문화 등 영역별로 균형 있게 출제해 수험생의 학습 성향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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