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탑승 주일미군 해군 수송기가 추락했다. 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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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 GREYHOUND
US Navy crew members stand by a C-2 Greyhound on the deck of the Nimitz-class aircraft carrier USS Carl Vinson during a South Korea-US joint military cxercise in seas east of the Korean Peninsula on March 14, 2017.The Carl Vinson Strike Group is participating in the annual joint Foal Eagle exercise between South Korea and the US. / AFP PHOTO / JUNG Yeon-Je (Photo credit should read JUNG YEON-JE/AFP/Getty Images) |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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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키나와 남동부 필리핀해에서 발생한 미 해군 수송기 추락 사고로 3명이 실종됐다.

미 해군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2시45분쯤 오키나와에서 남동부로 920㎞가량 떨어진 필리핀해 해역에서 발생했다.

사고가 난 수송기는 미 해군의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의 함재기인 C-2A '그레이하운드' 1대다. 수송기는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이와쿠니(岩國) 기지에서 11명을 태우고 일본 해상자위대와 합동 훈련 중인 항공모함으로 돌아가던 도중 추락했다.

탑승자 가운데 8명은 무사히 구조돼 항공모함으로 돌아갔지만, 3명은 실종됐다. 현재 미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돼는 실종자를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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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일본 방위상은 "미국으로부터 엔진 문제로 인한 추락 가능성을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수송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우리는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모든 관련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트위터에 글을 남겼다.

추락한 수송기는 올해 다수의 사고가 발생한 미 해군 7함대 소속이다. 7함대에서는 올해 6월과 8월 이지스 구축함 '피츠제럴드'와 '존 S. 매케인' 함이 각각 충돌 사고를 일으켜 승조원 총 17명이 사망했었다.

해군은 이달 초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 2건의 사고가 예방 가능했다며 지도부의 실패를 인정했다. 또 조지프 오코인 7함대 사령관도 보직 해임됐다.

지난 19일에는 7함대 소속 구축함 '벤폴드'가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앞바다 사가미(相模)만 해상에서 훈련을 실시하던 중 민간 예인선과 부딪혔고, 이밖에 2건의 해상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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