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드래프트] ‘유원상-이병규 이적' 2차 드래프트 지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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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의 선수들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시행 네 번째를 맞는 2차 드래프트가 유원상 이병규 등 예년에 비해 많은 즉시전력감의 이동과 함께 막을 내렸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2일 2017년도 2차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올해로 시행 네 번째를 맞이한 2차 드래프트는 규정이 다소 바뀌었다. 종전과는 달리 입단 1~2년차 선수들이 자동보호대상으로 묶였고, 대신 군 보류선수들이 자동보호대상에서 풀렸다. 각 팀마다 유출되는 최대 인원은 4명으로 종전 5명보다 한 명이 줄어들었고, 보상 규정(1라운드 3억 원, 2라운드 2억 원, 3라운드 1억 원)은 종전과 동일했다.

예년에 비해 즉시전력감이 많이 풀렸다는 평가답게 이런 유형의 지명이 늘었다. 미래보다는 당장 1군에서 쓸 만한 선수를 지명하는 구단이 늘었다. 물론 40인 보호선수 외라 확실한 1군 선수라고는 볼 수 없지만, 팀 사정에 따라서는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는 선수들이 제법 있었다.

가장 화제를 모은 팀은 LG다. 유원상 이병규 손주인 백창수 1군급 선수들이 팀을 빠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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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라운드에서 조현우(전 롯데, 이상 전 소속팀 기준), 금민철(넥센), 김용주(한화)를 차례로 지명했다. 삼성은 이성곤(두산) 손주인(LG) 박세웅(SK)을 차례로 지명했다. 한화는 문동욱(롯데) 백창수(LG) 김지수(롯데)를 지명했다. 넥센은 아예 1라운드부터 패스를 해 이번 2차 드래프트에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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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1라운드에서 강지광(넥센) 김주온(삼성) 허도환(한화)을 뽑았다. NC는 유원상(LG) 김건태(넥센) 박진우(kt)를 선발했다. 롯데는 고효준(KIA) 이병규(LG) 오현택(두산)을 뽑아 즉시 전력을 보강했다. 두산은 최대성(kt) 김도현(SK)을 지명한 뒤 패스했다. KIA는 최정용(SK) 황윤호(NC) 유민상(kt)을 지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