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아이돌 데이비드 캐시디가 사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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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1월, 데이비드 캐시디. 향년 67세로 사망.

수많은 팬의 사랑을 한때 독점했던 70년대 아이돌 가수 겸 배우였던 데이비드 캐시디가 죽었다. 병원에 중태로 입원한 지 며칠 만의 일이다.

캐시디의 대변인 조앤 게펜이 화요일 발표한 성명 내용이다.

"모든 캐시디 가족을 대신해 사랑하는 아버지이자 삼촌, 형제였던 데이비드가 사망했다는 슬픈 소식을 알린다. 그는 아끼는 가족들 품속에서 기쁜 마음으로 세상을 떠났다. 오랫동안 그를 괴롭혔던 고통으로부터 해방된 것이다. 그를 향한 여러분들의 넘치는 사랑과 지지에 감사드린다."

캐시디는 만 67세였다.

캐시디는 50년 동안 연예인으로서 꾸준히 활동했다. 라스베이거스 쇼 정기 출연자로서, 또 세계를 무대로 한 가수로서 바빴다.

그를 스타덤에 올린 것은 페밀리 밴드를 주제로 한 '파트리지 가족'이라는 70년대 미국 드라마였다. 캐시디는 자기의 실제 의붓엄마였던 셜리 존스의 큰아들이자 밴드의 리드 보컬 역할을 맡았다.

당시 캐시디는 멋진 배역에 더 멋진 머릿결로 수많은 팬의 가슴을 녹였다. CNN에 의하면 캐시디의 팬클럽 회원 수가 비틀즈나 엘비스 프레슬리 팬클럽보다 한때 더 높았다.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캐시디 마니아'라는 말이 다 생겼다고 NBC는 전했다. '파트리지 가족'은 방영 4년으로 막을 내렸지만, 캐시디는 솔로로 가수 활동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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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리지 가족'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데이비드 캐시디

근래엔 알코올이 캐시디의 삶에 가장 큰 문제였다.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횟수도 여러 번 있었던 그는 재활 프로그램도 따라야 했다. 그리고 2015년, 캐시디는 결국 파산선고를 했고 23년간 함께 살아온 부인 수 캐시디는 이혼소송을 청구했다.

올 2월, 캐시디는 치매를 판정받았다는 소식과 함께 공연 활동을 연말까지만 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피플에 "이제 나라는 존재에 집중하고 싶다. 내가 뭔지, 누구인지. 아무 방해도 없이 그런 것을 생각하고 싶다."라며 "사랑도 하고 삶을 즐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토요일, 중태인 캐시디의 입원 절차를 마친 의붓동생 숀은 팬들을 향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데이비드를 위한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캐시디는 딸 케이티 캐시디(30)와 아들 보 캐시디(26)를 남기고 이 세상을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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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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