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순 북한 병사가 의식을 찾은 뒤 뱉은 첫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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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을 되찾은 그의 첫마디는 "여기가 남쪽이 맞습네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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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으로 귀순하면서 총상을 입은 북한 군인이 최근 의식을 회복했다. 그는 '여기가 남쪽이 맞느냐. 남한 노래가 듣고 싶다'고 말했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아주대병원에서 2차례 대수술을 받은 북한 군인은 18일부터 인공호흡 대신 자발 호흡이 가능할 정도의 회복세를 보였고, 최근 의식을 되찾았다고 한다.

그는 의료진의 질문에 말을 알아듣겠다는 듯 눈을 깜빡이고 표정을 바꾸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간단한 말도 하며 의사를 표현했다.

북한 군인은 첫마디로 “여기가 남쪽이 맞습네까”라고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남한에 왔다는 사실을 확인받은 뒤에는 “남한 노래가 듣고 싶습네다”라며 노래를 틀어달라고 요청했다.

'동아일보'는 "정부 소식통이 '한번 의식이 돌아온 뒤부터는 회복 속도가 꽤 빠른 편'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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