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궁1호가 이 도시들 중 한 곳에 추락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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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 불능에 빠져 내년 1~2월께 추락할 것으로 보이는 중국의 소형 우주정거장 톈궁(천궁)1호가 어느 지역에 떨어질 지 예측결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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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에 따르면, 유럽우주국(ESA)은 최근 "톈궁1호가 4개월 내에 지구상에 낙하할 것"이라며 "위험지역이 11개로 압축됐다"고 발표했다.

ESA가 위험지역으로 꼽은 지역은 모두 북위 43도부터 남위 43도 사이에 걸쳐 있다. 태국 방콕, 인도 뭄바이, 일본 도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마이애미, 브라질 리우, 이탈리아 로마,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호주 시드니 등이다. 중국의 수도 베이징도 포함됐다. ESA는 "내년 2월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ESA 관계자는 "톈궁1호는 길이 10.4m, 중량 8.5t으로 중형 트럭 크기라고 보면 된다. 대기권을 통과할 때 거의 타버리지만 만에 하나 일부분이 지표에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며 "만약 나사 1개가 대기권을 통과하더라도, 압도적인 가속도 때문에 엄청난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2016년 "톈궁 1호가 9월 기술적 결함으로 통제불능 상태가 됐다"며 "내년 말 추락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톈궁 1호는 지난 2011년 9월 발사됐다. 영화 '그래비티'에서 산드라 블록이 지구 귀환에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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