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군총장 서울 공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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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서울 한남동에 있는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공관만 남기고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 사령관의 서울 공관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육·해·공군 참모총장과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 사령관의 서울 공관을 폐쇄할 방침인지’를 묻는 질문에 “아직 검토중”이라면서도 “(공관 폐지) 가능성이 있는 것은 맞다. 다만 실무적인 절차 등이 남아 있다”라고 답했다. 육·해·공군 총장은 3군 통합기지가 위치한 충남 계룡대에도 각각 공관이 있다.

국방부가 폐쇄를 검토 중인 5개 공관은 3군 총장과 해병대사령관 등이 서울에 머무를 때 사용하는 곳으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지난달 각 군 최고지휘관의 서울 공관 사용일이 연평균(2012~2016년) 67일에 불과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해군총장의 경우는 한 해 동안 서울공관 사용일이 28일에 그쳤다.

육군총장의 서울공관은 한남동 대지면적 9091㎡에 1975년 건축면적(연면적) 799㎡ 규모로 건립됐다. 해군총장과 공군총장은 1982년 대방동에 각각 건축면적(연면적) 884㎡, 대지면적 1만3914㎡과 건축면적(연면적) 733㎡, 대지면적 6005㎡ 규모의 공관이 마련됐다.

국방부는 3군 총장 등의 서울 공관을 없애는 대신 한남동의 국방장관 공관 옆에 ‘통합관사’를 신축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전했다.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의 서울 한남동 공관은 외국군 사절 초청 행사나 지휘관 격려 행사도 열려 유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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