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가 한국 예약판매를 시작하면서 이동통신사의 공시지원금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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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X
SHANGXI, CHINA - NOVEMBER 02: (CHINA MAINLAND OUT)The Apple fans is using face recognition function of iPhoneX which will come into market on 3th on 02th November, 2017 in Taiyuan, Shanxi, China.(Photo by TPG/Getty Images) | TPG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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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X가 17일부터 한국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공시 지원금도 정해졌는데 최소 3만4000원, 최대 12만2000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이통통신 3사는 아이폰X의 출고가(64GB 모델이 136만7000원, 256GB는 155만7600원)의 10% 미만에 해당하는 공시 지원금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아이폰X를 구매하는 고객이 3만2000원대 요금제를 쓸 경우, 3만4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또 6만5000원대 요금제에서는 6만9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12만2000원까지 공시지원금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가장 저렴한 3만2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3만6000원, 가장 많이 쓰는 6만5000원대 요금제에서 7만1000원, 최고가인 11만원대 요금제에서 11만8000원을 공시 지원금으로 준다.

KT도 3만5000원∼11만5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이통통신업계에서는 아이폰X의 공시지원금은 이달 초 나온 아이폰8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공시지원금이 낮게 책정되면서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정 기간에 따라 25% 요금할인을 받을 경우, 요금할인액이 추가 지원금을 합한 총 지원금보다 5배가량 많기 때문이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총 요금할인액은 가장 저렴한 3만2000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19만7000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39만5000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66만원에 달한다.

아이폰X의 정식 출시일은 24일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아이폰X의 예약판매가 시작되자마자 곧바로 매진이 되는 현상이 벌어졌다.

SK텔레콤은 3분, KT는 5분 만에 예약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아이폰X의 한국 공급물량이 적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아이폰X의 초도 물량은 약 15만대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초도 물량이 워낙 부족하다 보니 수요를 따라가기 힘들다"며 "당분간 추가 공급도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동통신사들은 곧바로 추가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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