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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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최소 4명이 숨졌다.

경찰은 현재 란초 테하마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테하마 카운티의 필 존스턴 부보안관은 이날 오전 어린아이들이 총에 맞았으며 총격범은 사망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용의자는 이날 오전 담장을 뚫고 들어가 반자동식 소총을 휘둘렀다고 한다. 학교 당국이 용의자의 총소리를 듣고 교실을 모두 폐쇄한 덕에 학생들 대다수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 후 총격범은 학교 창문과 벽을 향해 수십 발의 총격을 가했고 학생 한 명은 창문을 뚫고 들어온 총알에 맞았다. 총격범은 6분간 총기를 난사하다 다른 곳으로 떠났다고 전해졌다.

존스턴은 '액션 뉴스 나우'에 "총격범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졌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피해자 수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지만 학생들 여럿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덧붙였다.

AP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서는 반자동식 소총과 권총이 발견됐다.

존스턴 부보안관은 AP에 "용의자가 총격을 가할 대상을 무작위로 고른 게 명백했다"며, 용의자가 찾은 장소가 여러 곳이라 피해자 수가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사건 발생 당시 딸을 유치원에 데려다주던 코이 페레이라는 총격을 듣고 교실로 뛰어들어갔다고 한다. 페레이라는 "총격이 20~25분 정도 이어졌다"며, 교실에 있던 한 남자아이가 발과 가슴에 총을 맞는 순간을 목격했다고 KRCR-TV에 밝혔다.

한편, 사건 소식을 전해 들은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피해자에게 애도를 표했다. 펜스는 이날 "무고한 아이들을 포함한 희생자들 사망 소식에 애도를 표한다"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연방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허프포스트US의 '4 Dead In Shooting At Northern California Elementary School'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