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업계의 애플' 블루보틀, 한국시장 진출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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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BOTTLE
Justin Sullivan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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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업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이 한국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국내 커피 애호가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 미한 블루보틀 최고경영자(CEO)는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회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에 참석해 "한국에 블루보틀 매장을 오픈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며 "1년 반 전부터 한국 업계 사람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미한 CEO는 “세계 어느 매장에 가도 한국인이 최소 4명은 있다”며 “고품질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열정과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혁신적인 모습이 블루보틀의 경영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이유로 블루보틀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 호응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루보틀은 2002년 오클랜드에서 시작한 커피 회사로, '빠른커피'를 표방한 프랜차이즈 커피에 반기를 들고 나와 '느린커피'를 표방하며 전세계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한 획을 그었다.

블루보틀의 한국 진출 가능성이 알려지자, 업계와 커피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스타벅스 등의 획일화된 맛에 길든 국내 커피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